세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방세 발전포럼 발표 '대상' 수상 등 연이은 성과

보령시 세무과가 2025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도 충남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시 제공
보령시 세무과가 2025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도 충남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세무과가 올해 자주재원 확충에 따른 세정업무 전반에 각종 성과를 거둬 뜻깊은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시 세무과에 따르면 충남도가 실시한 '2024년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보령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세입 확대와 세무행정의 효율성, 제도 개선 노력 등에서 종합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세무과는 철저한 세원 관리와 부실과세 방지 등 고액 체납자 징수율을 높였다. 또한, 제도 개선 및 특수 시책 추진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지방세정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시 세무과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개최한 '2025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도 충남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보령시의 세정 분야에서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어 지난 5월 충남 주최로 열린 연구 발표에서도 보령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15개 시군 세정 담당 공무원과 지방세 심의위원회 위원 등 130명이 참석했다. 이는 보령시의 성과가 지역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 7월에는 보령항의 항만 기능 확대와 지역 항만 이용에 따른 공공서비스 부담을 보전하기 위한 벌크화물세 도입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보령시가 지방세정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민 세무과장은 “올해 가장 큰 보람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성과가 가장 큰 결과물이며 내년에는 철저한 세원관리를 통해 체납징수 활동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지방세정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혁신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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