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으뜸신협 나눔캠페인
남일면에 이불 18채 전달
이광수 이사장 "지속 실천"

▲ 이광수(왼쪽) 으뜸신협 이사장이 6일 남일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겨울이불 18채를 전달하고 있다. 청주 남일면행정복지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으뜸신협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창출한 수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것은 물론,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는 신협이 있다.

청주 으뜸신협(이사장 이광수)이다.

으뜸신협은 6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명숙)를 방문,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겨울이불 18채를 전달했다.

남일면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이불을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겨울이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달부터 진행하는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으뜸신협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남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겨울이불 20채를 전달했다.

지난해 7월에는 노인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경로당 37곳에 100만원 상당의 수박을 기탁하는 등 매년 이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중심에는 이광수 이사장이 있다.

이광수 이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신협 이사장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그는 취임 후 으뜸신협의 자산 규모를 1890억원 규모로 끌어올렸다. 2014년 이사장 취임 당시 으뜸신협의 자산규모는 320억원에 불과했다.

그는 자산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소방대장, 체육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으뜸신협이 도내 16위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사회공헌 사업에도 눈을 돌린 것이 주효했다.

구체적으로 경로당 유류비를 지원, 수박 나눔 행사 등을 꾸준하게 실천, 노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중장년층을 흡수하기 위해선 충북청주프로축구단과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프로측구단과의 업무협약은 중장년 흡수와 농촌 지역에 부족한 문화 인프라 제공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이사장은 "으뜸신협은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금융업의 기본에 충실할 뿐만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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