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주요사업장 24개소 현장 점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의회는 제319회 임시회 기간 중 21~23일까지 3일간 군정 주요사업장 24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살피고, 도출된 개선사항과 대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1일에는 △예산역전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창소3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신암면 계촌리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오감오촌 커뮤니티센터 △군청사 주차타워 건립사업 등 8개소를 점검했다.
의원들은 창소3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실시설계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신속한 준공과 함께 하자 발생 시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청사 주변 주차타워 건립사업 현장에서는 “주차요금 징수를 통한 장기적인 수익 창출 방안 마련과, 장기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장항선 삽교역 인근 임시주차장 △삽교천 체육공원 △삽교 충의대교 회전로터리 △삽교읍 용동간이양수장 설치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8개소를 살폈다.
의원들은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현장에서 “준공기한 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사 감독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장비와 자재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대술면 게이트볼장 신축사업 △신양면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사업 △예당호 어드벤처 조성사업 △예산정수장 확충사업 등 8개소를 점검하며, 3일간의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서 “청년들이 실제 농업에 안착할 수 있는 교육·지원 시스템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환경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장순관 의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고,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