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94개 가금 농가 대상, 내년 2월까지 운영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은 13일 겨울철 조류독감 발생 예방을 위해 선제적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벌이는 방역 대상은 지역 내 94개(닭 62, 오리 30, 메추리 2) 가금 농가로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군은 현재 가금 농가 방역 점검을 마치는 등 미흡한 1개 농가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또 지역 내 거점소독소(진천읍, 덕산읍, 초평면) 3곳은 시설 개보수를 끝냈고 2026년 2월까지 24시간 운영하며 이 기간 중에는 가금 농가 방역 수칙 행정명령을 시행해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윤성호 군 축산유통과 주무관은 “군은 앞으로 과거 AI 발생 발생농장과 야생조류 분변 검출 지역이 반영된 방역전략지도를 구축해 차단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 운영, 동절기 오리 농가 휴지기제 대상 농가 최종 선정 등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