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이 한국중부발전의 '안전 DO-DREAM 장애인화재발생 대응을 위한 물품지원사업'을 통해 1000만원의 기탁금을 받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장애인 화재대응 안전키트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 가정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지원된 화재발생대응 안전키트는 0.7kg 소화기, 방연마스크, 소방포, 119 스티커 콘센트용 2매입, 전자식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정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안전키트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화재대응 안전키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달을 받으니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향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화재의 위협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생명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화재발생대응 안전키트는 복지관 이용인 및 재가 대상자 100가정에 전달됐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