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한국편집기자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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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다영 기자] 한국편집기자협회가 창립 61주년을 맞아 기념집 ‘60+1 다시, 편집-뉴 에디팅의 시작’을 발간했다.

이번 기념집은 1964년 출범 이후 한국 언론 편집의 흐름을 주도해온 협회의 발자취를 정리하는 동시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속에서 편집 저널리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기념집에는 협회의 연혁과 주요 사업, 한국편집상과 이달의 편집상 등 다양한 편집상 수상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성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발간물은 협회의 역사와 업적을 아카이브 형태로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편집 성과를 다시금 되짚어봄으로써 편집기자의 역할과 저널리즘의 진화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은 ‘뉴 에디팅(New Editing)’ 선언이다. 이는 단순한 지면 배치를 넘어 디지털 뉴스 생태계 속에서 정보를 해석하고 맥락을 창조하는 편집기자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김다영 기자 allze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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