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29층 4개동… 243세대 규모
10년 만의 연수 신규 아파트 ‘희소성’
시청·세무서 등 행정타운 배후지 장점
칠금초·탄금중·국원고 등 학세권 위치
전매 자유·설계 결합… 흥행단지 전망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원천 차단되면서, 전매가 자유로운 지역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주시 연수동에 공급되는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이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매제한이 없는 단지는 시장 상황과 자금 사정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 청약 성적에도 직결되는 요인으로 꼽힌다.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은 충주시 연수동 787-2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243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모든 세대를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해 중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층에 최적화됐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2015년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 이후 무려 10년 만의 연수동 신규 아파트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희소성이 크다.
연수동은 충주시청, 세무서, 경찰서(예정),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등이 인접한 행정타운 배후지이며, 충주 1~5일반산단과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이 탁월하다.
교육 환경 또한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 칠금초를 비롯해 탄금중, 칠금중, 국원고 등 명문 학교와 학원가가 반경 1km 내에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의 수요가 높다.
이마트·롯데마트·CGV·건국대 충주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번영대로·국원대로를 통한 도심 접근성, KTX 충주역과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교통망까지 두루 갖췄다.
주거 쾌적성도 눈에 띈다. 건폐율 17%의 저밀도 설계와 넓은 동간 거리, 풍부한 조경, 대가미 체육공원과 탄금공원, 능암늪지 생태공원 등 대형 녹지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자연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옆 3,5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은 안전한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상품 구성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와이드 발코니,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특화 설계와 5.7m 광폭거실, 오픈형 주방 연결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조망과 일조, 세대 간 프라이버시까지 고려한 배치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세대당 약 1.6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 공간도 강점이다.
전매 자유와 희소성, 입지와 설계가 결합한 ‘충주연수 경남아너스빌 센터원’은 침체된 지방 분양시장 속에서도 확실한 흥행 단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충주=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