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 머드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진흙을 뒤집어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주형 기자 kjh2667_@cctoday.co.kr
20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 머드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진흙을 뒤집어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주형 기자 kjh2667_@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맞춰 갈매기광장 일원에서 펫비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펫비치 운영은 반려동물 동반 가구 증가에 따른 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보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피서객의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 향상과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펫비치는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3망루) 앞 80m 구간을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변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 직원 4명과 기간제근로자 5명을 상시 배치하고, 펫비치 안내소와 간식교환소 등의 시설을 운영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맹견(5종)* 출입 통제 및 입마개, 목줄 착용 지도·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며, 백사장 내 분변과 쓰레기 수거 및 살균소독을 상시 진행해 안전 및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맹견 5종: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패퍼드셔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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