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동 남부생활체육공원, 치매노인요양병원 준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명지동 남부지역의 체육과 복지 인프라가 크게 좋아졌다.
2일 시에 따르면 명지동에 총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조성한 남부생활체육공원을 전날 준공해 시민에 개방했다.
잔디광장과 어린이물놀이시설, 테니스장, 풋살장, 운동트랙을 갖췄고, 명지국민체육센터(다목적 체육관)도 들어섰다.
인근에는 치매환자 110명(치매전담요양원 70명·주야간보호센터 40명)에게 미술·웃음·음악·요가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요양병원과 주야간보호센터도 준공했다.
두 시설 건립에는 총사업비 98억원이 들었다.
시는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 법인에 이 시설 운영을 위탁, 전문 인력을 확보해 인지·신체 회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창규 시장은 “두 시설 준공은 ‘시민 중심, 삶의 질 우선’이라는 철학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남부권역의 균형 발전과 생활체육과 돌봄복지를 아우르는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