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한국철도의 미래를 담은 첨단 기술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부산시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17개국 13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코레일은 △혁신기술 △상생협력 △코레일 홍보관 등 세 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해 미래 철도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혁신기술관은 코레일이 자체 개발하거나 상용화된 첨단 기술들을 소개하고 철도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상생협력관에서는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선로 점검장치와 철도역 안내 로봇 등 상용화를 앞둔 기술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홍보관에서는 KTX 운전 시뮬레이터, 확장현실(XR) 체험존 등 경험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코레일TV’ 등 자체 미디어와 K-철도 원팀 영상, 안전설비 홍보영상 등이 소개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산업전이 K-철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히고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빌리티 기술기업으로 도약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