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역대 2위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달 29일 옥천읍 생활체육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병훈 기자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달 29일 옥천읍 생활체육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병훈 기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지난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원활하게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옥천군 선거인수 4만 3863명 중 1만 815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41.38%를 기록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옥천군 사전투표율 42.69%에는 근소하게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두 번의 선거인 제8회 동시지방선거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비표하여 각각 9.21%, 2.01% 상승한 수치다.

이번 옥천군민의 높은 민주의식과 선거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한편,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는 오는 3일에 실시되는 본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옥천군 관내 1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지정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며 “소중한 권리를 끝까지 행사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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