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6일간 KTX·일반열차 64회 증편

코레일 대전사옥 전경
코레일 대전사옥 전경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내달 초 황금연휴를 기간 동안 열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내달 3일부터 대체휴일인 6일까지 나흘 동안 경부·호남선 등 전국 7개 노선에 KTX와 일반열차를 모두 64회 추가 운행하고 공급 좌석을 3만 4000석 늘려 국민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철도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여객, 차량, 시설, 관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 운행을 모니터링하며 이례상황 발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열차 승차권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전국 역 창구 등에서 구입하면 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연휴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 떠나는 기차여행이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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