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막바지 환경정비 한창

환경정비하는 직원들[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정비하는 직원들[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아산시가 오는 18일 신정호정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신정호정원은 총 23만 8000㎡ 규모로 239종의 다채로운 식물과 8개의 특색있는 테마정원이 호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특히 올해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시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안내판 교체,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실 설치, 정원 엣지 설치, 포켓정원 조성 등 다양한 정비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 최근에는 시설물 점검과 제초작업, 전정 나뭇가지 줍기, 주변 환경 정리 등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신정호정원의 주요 공간 중 하나인 ‘물의 정원’은 호수와 연계된 수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 오아시스같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다랭이 정원’은 계단식 화단을 통해 전통적인 농촌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신정호 주변 남산을 형상화한 ‘산들바람 언덕정원’은 탁 트인 호수 전망과 푸르른 잔디를 조화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신정호정원이 시민의 최고의 여가힐링공간이자 삶의 여유를 찾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가꿔 방문객들에게 더없는 위안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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