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안정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뿐 아니라 비금융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순한 보증 지원을 넘어 기업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이야말로 재단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단순한 자금 지원만으로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시대다.
이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경영 컨설팅, 교육,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비금융 지원 사업은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고객 맞춤형 컨설팅이 강점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부터 경영 개선이 필요한 기존 사업자까지, 각각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재단의 비금융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04%가 경영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고, 만족도 역시 94.6점에 달했다.
이는 비금융 지원 사업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창업 및 역량강화 교육 2100명,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컨설팅 1600회 지원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또 올해부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새로운 비금융 지원 사업인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금융 취약계층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컨설팅과 복지 연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금융복지 종합상담, 채무조정 컨설팅,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필요에 따라 복지 기관 및 관련 단체와 협력해 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단순한 금융 상담을 넘어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금융 지원과 비금융 지원을 균형 있게 추진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다.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기업이 건강한 재무 구조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비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리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파트너로서 더욱 힘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