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선로주변 공사 현장 등 특별 안전점검

드론을 활용한 낙석우려 개소 현장점검 사진.코레일 제공
드론을 활용한 낙석우려 개소 현장점검 사진.코레일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로주변 공사 현장, 철도 차량·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해빙기 낙석이나 지반침하 등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선로주변 공사 현장을 비롯해 차량고장, 전차선 급전장애 원인개소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545개소 공사 현장을 주 1회 이상 밀착 점검, 신규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수칙·작업승인 절차 등 특별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로 인한 전자장치 고장이 잦은 전동열차 객차 2630칸은 일제 점검 후 공조장치 스팀세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락철과 농번기에 늘어나는 도로 통행량 및 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건널목사고와 여객사상사고 예방 설비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며 사고다발 개소 및 특별 관리 대상인 19곳의 건널목은 관계기관 합동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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