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1·2구역, 사직 4구역 사무소 잇단 방문
사직초 대체 통학로 공사 조속 마무리 촉구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신민철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재개발지역 안전 점검에 나섰다.
청주지역 재개발지역은 공가와 폐가 등 빈 건물이 방치되고 있어 가출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되는 등 도심 우범지역으로 전락하고 있어 관리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신 구청장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재개발이 시행 중인 사모 1,2구역과 사직 4구역 재개발 사무소를 잇따라 방문했다.
사직 4구역은 최근 재개발 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신 구청장은 사업 진행 상황을 청취한 뒤 빈집 관리 등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신 구청장은 특히 사모 1구역의 경우 공사 관계로 협소한 통학로를 이용하는 사직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대체 통학로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신 구청장은 "청주시 재개발 구역의 70% 이상이 서원구에 집중돼 있다"며 "각종 범죄의 우려가 있는 빈집 관리와 소음·분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