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공주권 아동·돌봄센터 방문해 교육 진행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충남도 공주의료원이 공주권(공주시, 계룡시)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지원을 위한 '소아청소년 건강울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의료·보건·복지기관과 협력해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공주의료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건강울타리 사업'을 통하여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대상으로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우선 진료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소아청소년 복지시설 이용자 대상으로 건강증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공주권(공주시, 계룡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총 19개소를 대상으로 총 21회에 걸쳐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기본위생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밴드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위생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방학 동안은 지원 자원이 부족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이 더욱 의미가 크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 건강울타리 사업을 통해 공주권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주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의료원은 지역 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소아청소년 건강울타리 사업' 역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건강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