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2시23분경 대전 동구 대흥동 한 빌라 1층 가정집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가 전소된 모습. 대전동부소방서 제공
3일 오후 12시23분경 대전 동구 대흥동 한 빌라 1층 가정집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가 전소된 모습. 대전동부소방서 제공
3일 오후 12시23분경 대전 동구 대흥동 한 빌라 1층 가정집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마무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동부소방서 제공
3일 오후 12시23분경 대전 동구 대흥동 한 빌라 1층 가정집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마무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전동부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동구 대흥동의 한 빌라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구조됐다.

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3분경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빌라 1층 가정집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 인력 61명과 장비 14대가 동원돼 26분여 만에 진압됐다.

이 화재로 거실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647만원 피해가 났다.

당시 해당 가정집에 있던 30대 남성과 2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 등 2명은 구조됐다.

구조 과정에서 이들은 화재 연기를 흡입했지만 큰 부상은 없어 병원으로 이송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거실 구석에 설치된 스탠드형 에어컨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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