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운동 앞장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 28일 고 이동하 애국지사의 후손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포상(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대전지방보훈청 제공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 28일 고 이동하 애국지사의 후손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포상(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대전지방보훈청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고 이동하 애국지사의 후손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포상(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고 이동하 애국지사는 1929년 서울에서 경성공립농업학교 2학년 재학 중 광주학생항일운동에 호응해 학생연합시위와 동맹휴학을 주도하다가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공적을 기려 올해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

장효정 대전지방보훈청 청장직무대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그들의 고결한 희생이 일상 속에서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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