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점검 및 사고 대응능력 강화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지난달 29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스사고 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중압 배관 파손 및 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시간 상황 전파, 초동 조치 및 실제와 유사한 복구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홍성 소방서, 경찰서, 군청 등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유사 시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점검했으며, 복구작업에는 서산·당진·홍성·예산을 잇는 LOOP 배관망을 활용해 주변 공급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과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