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 관련 기사 호평
“인구 정책 심층 보도 해줬으면”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청투데이 2024년 7월 독자위원회 회의가 18일 본사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근 독자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주재구, 이완복, 김진영, 홍석제, 김정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지난 2개월간 본보에 보도된 주요 기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보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제시했다.
먼저 이충근 위원장은 "청주시가 산업단지를 많이 만들고 일자리가 많아진 만큼 청년 유입 인구가 많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가 살기좋은 도시라는 것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가 지속적으로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완복 위원은 "충청투데이가 진행한 ‘우리고장알리기 그리기 대회’와 창사20주년 행사 등을 보며 충청투데이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한 뒤 "이런 결과는 충청투데이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분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주재구 위원은 "지역에 언론사가 많이 있지만 충청투데이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한다는 좋은 평가가 있다"며 "현재 충북도의 인사 문제와 관련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다. 충청투데이가 팩트를 가지고 기사를 쓰고 있어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독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영 위원은 "충북에 언론사가 정말 많이 있는데, 이 경쟁속에서 충청투데이가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가 고민을 해봐야한다"며 "보완해야할 점들은 무엇인지 연구해보고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위원은 "충청투데이의 청주 청원 통합 관련 기사는 지역신문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던 기사였다"며 "다른 신문하고 차별화 되게 당시의 예상과 현재 실제 상황을 비교하는 기사를 보고 깊이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홍석제 위원은 "앞으로 충북도의 인구 문제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구 정책과 관련해서 취재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백로 서식지 문제에 관련해서도 심도 있게 기사를 써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장예린 기자 yerinis683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