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방문 중 긴급 귀국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회는 지역 내 장마로 발생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자 10일 새벽 5시경부터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피해 현장 방문은 몽골 바양주르흐 구의회 초청으로 몽골 방문 중에 관내 피해 발생 소식을 접한 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긴급 귀국한 후 이루어졌으며, 호우로 인해 절개지 축대 붕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옥천읍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주요 침수지역 등 피해 규모와 복구 진행 현황 등을 점검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추복성 의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군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함께 대비를 강화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