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급 빈집 대상 7월 16일까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최근 농촌 빈집정비를 위해 대상을 공개모집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2021년 군은 정비가 시급한 빈집 조사를 통해 매입대상 총 26호를 발굴하고 현재 건물주와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을 더해 대상을 공개모집으로 확장한 것이다.
군은 공개모집으로 대상지를 결정하고 이를 구매해 주민공동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7억 원으로 접수 대상지 현장 조사를 통한 등급판정 후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철거 등이 필요한 3등급 빈집으로 오는 7월 16일까지 금산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철거 등이 필요한 빈집을 매입·철거 후 주민공동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정비 대상지를 공개모집까지 확대한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빈집철거, 주택개량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