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5일 홍성군청에서 ‘20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성과 유지를 위한 위·수탁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5일 홍성군청에서 ‘20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성과 유지를 위한 위·수탁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5일 홍성군청에서 ‘20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및 성과 유지를 위한 위·수탁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우선적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대상지의 노후관 정비 등을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 달성하고, 지자체 상수도 시설의 블록화 및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남도 내 7개 시·군에서 K-water와 함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수자원공사는 2024년부터 6년 간 총사업비 483억원을 투입, 사업대상지인 홍성읍 지역의 유수율을 73.2%에서 8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4년 간 유수율 관리 기술컨설팅을 홍성군에 제공하여 성과 유지를 시행하게 된다.

목표 달성 시 누수량 98만 4000㎥/년 절감으로 홍성군 수돗물 판매단가 기준 연간 약 11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김창준 금강유역본부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반복적 가뭄 등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새는 물을 우선 잡는 것”이라며 “충남지역의 누수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노후 상수도 관망정비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 등 추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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