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문해교육… 7년 동안 97개 마을 1299명에게 지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는 교육기관에 접근이 어려운 학습자를 위해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 2회, 회당 2시간씩 연 80회 이내로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문해교육뿐만 아니라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교육 등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문해교육으로 영역을 넓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신청 마을 중에서 최소기준 10인 이상이 충족되는 마을에 대하여 학습자, 교육 장소 확인 등 현장 실사를 진행하였으며, 8개 읍·면의 10개 마을에서 14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마을대표(이장)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고, 운영 및 세부 사항은 부여군 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041-830-6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지속하려는 학습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실제 삶과 맞닿아 있는 문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일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를 통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동안 97개 마을에서 1,299명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하였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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