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명예의 전당’ 선정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지역 대표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국악의 위상을 드높였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 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축제를 선정한다.
축제의 규모보다는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발전 가능성을 중요시 본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가 축제를 심사하고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으로 지역축제를 선정하고 있어 이번 대상의 의미가 더 크다.
이번 평가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 확충,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기반 마련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 세계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행사의 장을 열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난계국악축제의 진가를 인정받고,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개최를 앞두고 받은 큰 상이라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동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존심이기 때문에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란 주제로 2025년 9월12일부터 10월11일까지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악엑스포조직위는 11개 전시관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 97만명 정도가 행사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1289억원 정도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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