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곤란증 청소년 26명 대상… 1인당 50만원 내외

보령시 보건소[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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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보건소는 월경곤란증 청소년 26명에게 한의약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월경곤란증 한의약치료 지원사업은 관내 한의원 21개소에서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해 침, 뜸, 부항, 한약, 약침 등의 치료를 받은 경우, 1인당 50만원 내에서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중·고등학생으로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의료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보령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월경곤란증으로 일상생활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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