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지원…75명에게 카네이션과 커피 전달

8일 사회적협동조합 ‘뿌리가깊은나무’ 이사들이 지역 고령의 어르신을 방문해 카네이션꽃 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 기자
8일 사회적협동조합 ‘뿌리가깊은나무’ 이사들이 지역 고령의 어르신을 방문해 카네이션꽃 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사회적협동조합 ‘뿌리가깊은나무’와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드림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받았다.

이날 뿌리가깊은나무는 음성읍과 소이·원남면지역 고령의 어르신 75명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 꽃과 커피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이번 효드림 사업은 경로효친을 실천하고자 음성읍에 대형 발전소를 건설 중인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의 지원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뿌리가깊은나무는 해당 지원 제품을 지역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동참하며 타향에 있는 자녀들을 대신해 효를 실천했다.

꽃 바구니를 받아 든 주민은 “자녀가 멀리 있어 전화로 서로 안부만 확인했는데 이렇게 꽃과 함께 선물을 받으니 기쁘고 반가웠다”고 말했다.

김종만 이사장은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 ‘뿌리가깊은나무’는 음성읍에 소재해 지역 노인장기요양과 이동목욕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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