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민선 8기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조례를 개정해 조직개편을 최종 공포했다.
개편된 군의 행정조직은 ⟁1실 ⟁2국 ⟁18과 ⟁2직속 ⟁2사업소 ⟁11읍·면 체제이다.
군은 ⟁실 ⟁국 조직의 분권화를 통해 사업 기능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기획실, 미래전략과를 신설했다.
기존의 힐링사업소를 폐지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 부서인 관광과를 설치했다.
또한, 주요 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 관련 부서를 지역 실정에 맞게 스마트농업과와 과수축산과로 분리했다.
이외에도 유사업무, 기능 쇠퇴 부서의 통폐합, 업무 이관, 부서 명칭 변경 등을 실시해 효율적인 군정 추진의 틀을 잡았다.
변경된 조직체계는 하반기 정기 인사와 함께 반영될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군정 및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주민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기능과 조직, 인력 구성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