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철인들 물살을 가르며’ 사진… 스포츠 부문 영예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스프린트 챔피언쉽 선수들 모습
생동감 있게 담아내… "앞으로도 좋은 사진으로 보답"

▲ 이경찬 기자의 제23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포츠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아시아 철인들 물살을 가르며’. 지난 6월 4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2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스프린트 챔피언쉽’에 참가한 선수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담아냈다. 사진=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23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한국사진기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본보에 보도된 이경찬 기자의 ‘아시아 철인들 물살을 가르며’사진이 제23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포츠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6월 취재 보도사진 작품 중 전국 신문, 통신사 등 소속회원 500여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전국 신문 및 통신, 인터넷 매체의 사진기자들이 취재 보도한 사진 중 뉴스와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매월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뉴스 △스포츠 △피처&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5개 부문으로 나뉘며 1·2차 투표에서 최고 득표를 받은 사진 11편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본보 이경찬 기자의 ‘아시아 철인들 물살을 가르며’는 지난 6월 4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2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스프린트 챔피언쉽’에 참가한 선수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담아냈다.

이경찬 디지털뉴스룸 사진영상팀 기자는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첫번째 국제대회 ‘2022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스프린트 챔피언쉽’에서 아시아 철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사진으로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재현장에서 좋은 사진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뉴스 부문에는 서울경제 오승현 기자의 ‘우주 독립의 날’, 피처&네이처 부문에는 한국일보 서재훈 기자의 ‘메마른 강바닥 붉은 물자국…땅이 보내는 SOS’, 포트레이트 부문에는 중앙일보 정준희 기자의 ‘사진가는 사진으로 어떤 말을 하는가’, 스토리 부문에는 국민일보 이한결 기자의 ‘권씨네 꿈꾸는 만물트럭’이 최우수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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