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으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참배
“부적절 비유로 심려 끼쳐” 발언 논란 사과
약자·국가 미래 위한 의정활동 매진 강조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 축하식 사진. 전종원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 축하식 사진. 전종원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 축하식 사진. 전종원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 축하식 사진. 전종원 기자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제22대 총선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산시·태안군에서 성 후보는 7만 487표(51.5%)를 획득해 6만 6222표(48.4%)를 얻은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4265표차로 눌렀다.

3선에 성공한 성 당선인은 당선 직후인 11일 아침 첫 일정으로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성 당선인은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4년은 이를 위한 큰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성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수렴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빠짐없이 반영하여 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의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성 당선인은 참배를 마친 후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 적절치 못한 비유로 본의 아니게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앞으로 단어 하나 예시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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