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개소식 열고 본격 활동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국민의힘 서산태안 지역구를 둔 성일종 의원이 15일 서산시청 앞 로타리 주변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 캠프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성 의원은 이날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다.
그는 개소식에 국민의힘 주호영·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것과 관련해 “우리 당 전체가 온 것”이라고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첫 축사자로 나선 성 후보 캠프 유광호 선대위원장은 “20대는 아슬아슬하게 간신히 이겼다. 21대는 좀 흡족하게 이겼다. 22대는 만족하게 이길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성 의원이 전 정책위 의장을 맡았던 것을 두고 “여당의 정책위의장이라는 것은 대단한 자리다. 정부 전체 부처를 조율하는 자리”라며 “여러분이 밀어주시면 성 후보가 충남의 일꾼에서 우리나라의 일꾼으로 클 수 있다”라고 호소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성일종 후보를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던 사람이 바로 저다. 엘리트 정치인이기 때문에 제가 모셨다”며 “재선에서 전국적인 정치인은 드물다. 성 의원은 존재감이 있다. 성 의원에 대한 응원 끝까지 멈추지 말고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 의원은 “여러분이 주신 이 뜨거운 열기를 제가 잘 받아서 정말 겸손하고 진심을 다해서 비서실장 역할 잘 하겠다”며 “늘 약자편에 서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서 이런 분들이 눈물 흘릴 때 눈물 닦아 드리고 억울한 일 있으면 풀어드리고 힘들고 어려워해서 손 잡아달라고 할 땐 제가 손을 잡고 이 약자들과 동행을 꼭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탤런트 송기윤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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