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복지 관련 사업 2250억원 투입
노인 돌봄 강화·일자리 사업 확대 등 추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올해 노인복지 관련 사업에 2250억 원을 투입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4 천안시 노인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의 노인인구는 1월 말 기준 8만 644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8%이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5대 목표, 33개 세부 사업을 수립해 추진한다. 5대 목표는 △저소득 노인 돌봄 및 지원 강화 △안정적 노후소득 보장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권익 및 복지 증진 △고령친화적 인프라 구축 △행복한 노년을 위한 웰에이징 사업 추진 등이다.
시는 저소득 노인 돌봄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월 1회 이상 집으로 찾아가는 진료 및 간호 서비스를 운영한다.
노인일자리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관련 예산 49억 원을 확대했으며 이달 중으로 ㈜GS리테일과 ‘시니어동행편의점’을 개점해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충남 최초로 노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매년 1%씩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 인구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노인 정책 수요에 대응한다.
고령 친화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목천읍에 시립노인요양시설을 건립, 치매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 증가에 대비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웰에이징 사업’을 통해 교육용 키오스크 2대를 이용,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의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탄탄한 노인복지 실현에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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