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사회 열어

참석자들이 신년 다짐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김정기 기자
참석자들이 신년 다짐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회가 4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신년인사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당원 간 화합을 다짐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새해 각오도 밝혔다.

이날 임호선 국회의원과 이재영 증평군수·송기섭 진천군수·조병옥 음성군수·홍성열 전 증평군수를 비롯해 중부 3군 도의원과 군의원·고문단·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지역위 활동 사항 영상 상영·이재명 당 대표 신년 인사(영상)·임영은 운영위원장 인사·국회의원 인사·중부 3군 군수 인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백년당원 감사장 수여·덕담·신년 다짐 케이크 자르기·합창(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단체 사진 촬영·만찬도 했다.

합창에서는 참석자 모두 일어나 손을 잡고 영상을 보며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임 의원은 “인사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오늘 오전 이재명 당 대표께서 상황이 호전돼 일반 병실로 이동하셨다”며 “이 대표의 쾌유와 당무 복귀를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서울의 봄에서 공감한 것처럼 총칼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국민”이라며 “4월 총선을 통해서 우리 국민이 다시 한번 검찰의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수호할 또 하나의 서울의 봄이 활짝 열릴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그러면서 “하나 된 민주당으로 똘똘 뭉쳐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무능, 무도, 무책임한 저들과 맞설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며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제발 역사 속으로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임영은 도의원(진천)이 임호선 국회의원을 대신해 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당규에 따라 총선 출마 후보자는 120일 전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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