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지역 청년 창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민 해결을 위해 세종시와 지역 청년창업인들의 머리를 맞댔다.세종시는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인과 함께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주제로 청년 창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춘희 시장과 관내 만19∼39세 이하 중소기업 청년대표 10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는 청년창업인의 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시 청년 창업정책, 창업 공간 및 제품 전시공간 마련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또한 청년 창업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50만 계획인구에 따라 그려진 세종 행복도시(동지역)의 20만호 주택공급 시나리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국토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5개 생활권에 1만 3000호 규모의 공동주택을 추가로 분산 공급하는 안을 전격 발표하면서다.집 값 안정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 주택정책이냐, 가용용지 감소로 인한 20만호 공급 목표달성 돌파구 찾기냐를 둘러싼 논쟁이 예상된다.무엇보다 가용 주거용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데 시선이 고정된다.지난 2006년 확정된 행복도시 개발계획 상 최초 주거용지는 1601만㎡로, 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도시 내 주요 공간환경의 총괄기획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총괄계획가로 청주대 휴먼환경디자인학부 김영환 교수를 위촉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장(10대)을 역임한 김 교수는 행복도시 총괄기획단 자문위원, 건축위원회 위원, 국토부 일반지역도시재생사업 관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도시계획, 도시설계 전문가다. 김 교수는 임기 2년간 매주 2일 세종시에 상주하며 도시디자인 업무 총괄 지휘, 대규모 개발 사업 총괄 조정,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세종시의 도시디자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재돼 있는 개별사업을 통합적으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가 최근 국토부와 행복청이 발표한 세종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1만 3000호 공급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특히 공론화 과정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개별 대학부지의 주택용지 변경안이 대학유치에 중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대학특위는 우선 세종 행복도시 4-2생활권 내 개별(단독) 캠퍼스 부지(4-1, 4-6, 85만 6000만㎡)를 주거 용지로 전환해 49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문제 삼았다.또 이 곳에 주택 1400호가 추가 공급될 경우, 관내 학교 신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멈춤상태를 유지하던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프로젝트가 추동력을 되찾았다. 세종시가 우여곡절 끝에 입지 후보지를 선정하면서다. 앞서 시는 오는 2025년 사용개시를 목표로 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추진 로드맵을 내놓은 상태. 입지 후보지 선정(공모요건 충족 대상지), 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입지 타당성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지방재정투자심사 환경영향평가 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 2024년 시공, 2025년 12월 사용개시. 5년 일정으로 짜여진 건립 시나리오가 주목을 끈다. 인구급증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테크노파크’ 조성 시나리오가 공개됐다.자족기능 확충이 절박한 시점, 기업 육성·지원 집적화로 신개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게 테크노파크 조성 시나오리의 핵심이다.세종시는 지난 2019년 중기부로부터 '산업기술단지 시행자'로 지정됐다.최근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비 265억원(국비 132억원, 시비 133억원), 부지비(시유지) 149억원 등 총사업비 414억원을 투입하는 테크노 파크 건립공사(조치원 청사 내)에 들어갔다. 완공시점은 2023년이다.시는 이 곳에 42개 기업 2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양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세종여성 플라자'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앞서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제(59개 과제) 중 하나로 세종여성플라자를 설립하기로 하고, 입지와 기능·규모, 절차 등 최적의 설립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시민과 전문가, 여성단체 및 여성시설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종여성플라자 추진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여성행복커뮤니티 특화권역으로 지정된 2-2생활권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세종여성 플라자를 조성하기로했다. 여성플라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 프로젝트가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렸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정부의 기업유치 우대지원 혜택 축소부터 지방소재 이전기업의 공동주택 특별공급 기회박탈까지. 세종시의 경제기반 확충 프로젝트가 예기치 못한 초대형 변수 등장으로,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 평가가 엄중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선 세종시 진출 기업의 우대지원 혜택을 무너뜨리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체계 개편안'이 세종시 기업유치 프로젝트 추진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뼈아프다. 정부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추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지난 5년 간의 추진성과와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5대 정책목표인 △양성이 평등한 세종 △꿈을 이루는 세종 △여성이 안전한 세종 △가족이 행복한 세종 △이웃과 함께하는 세종 실현을 위한 21개부서 59개 중점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여성가족부는 5년마다 1단계(진입), 2단계(발전), 3단계(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30일 '남이웅 유물 일괄'을 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하고, 나성동 석조여래입상과 갈운리 석장승 등 유형문화재 2점을 지정 예고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남이웅 유물 일괄은 진무공신교서와 교서함, 불윤비답, 사패교지, 고신교지, 병인수로조천시 등 모두 10점이다. 남이웅(1575~1648)은 인조반정과 이괄의 난, 병자호란 등 17세기의 역사적 사건과 관계가 깊은 인물로 조선 중기 대표적인 문인이다. 진무공신교서는 조선 인조 때 이괄의 난을 평정한 공이 있는 32명에게 내린 교서로 1625년 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자율주행차 산업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진다. 자족기능 확충이 절박한 시점, 경제적 측면 도시기능 확충의 '핵심고리'로 지목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세종시 혁신 성장을 견인할 신개념 성장동력 확충과 지속가능한 자족기능 구축이 핵심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은 29일 세종 컨벤션센터(SCC)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종테크노파크,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켐트로닉스, 언맨드솔루션 등 과제 주관기업은 이 자리에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또 무산되면서 지역 민심과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다.국회 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 박완주(천안을)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의원이 각각 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보류했다.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자 홍 의원은 "국민의힘의 발목 잡기가 도를 넘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운영위 소위에 참석한 홍 의원은 "소위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진 만큼 더 이상 늦추지 말고 여야가 뜻을 모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글로벌 탑티어(top-tier, 최고) 수준의 하이퍼스케일로 건립되는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세종 4-2생활권(금남면 집현동)에 들어선다. 지난 2109년 행복도시건설청, LH 세종본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 세종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한 세종시. 시는 22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열고, 4차 산업시대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는 거점조성에 나섰다. 각 세종은 총 면적 29만 3697㎡ 터에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건립된다. 네이버는 당장 6500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4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정3기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정 체감도 향상을 위한 공약이행률 제고 방안 등 시정 3기 가시적 성과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공약사업 담당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공약사업별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 공약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시정 3기 공약은 7대 분야 34개 실천전략 145개 세부사업으로 구분된다. 총예산 규모는 1조 5516억 원이다. 지난달 말 현재 139개 공약이 목표대로 이행되고 있어 계획대비 95.9% 달성률을 보이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내달 22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찾아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등급 유형은 소득 수준에 따라 '가형', '통합형', '라형'으로 분류된다. 유형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이 달라진다. 시는 '통합형' 지원 대상을 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라형' 지원 대상을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른 수혜 대상자는 출산(예정)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버스 이용객들의 수요에 맞춰 배차가 이뤄지고,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이 세종시를 누빈다.세종시는 13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춘희 시장,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세종시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셔클 도입 기념행사'를 갖고, 셔클의 정식 운행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인 '셔클' 도입에 따른 추진경과 보고, 커팅식, 시승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셔클은 이용자가 셔클앱에 목적지, 인원 등 조건을 입력하면 1생활권 가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민간·학계와 손 잡고 동물진료·질병연구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이를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한다.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세종시 수의사회,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동물 진료·질병진단·축산물 안정성 검사 선진화 등을 위한 민·학·연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앞으로 양해각서를 체결관 기관 3곳은 △주요 현안 공동대응 △동물질병 협진·연구업무체계 확립 △수의 신기술·최신정보 공유 △상호 보유 장비 사용 △학생 실습·세미나 협력 등 지역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축산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최근 다솜리(5-2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통합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개발은 주민과 학생이 생활권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 간 물리적 '장벽'을 최소화해 자유롭게 이용·소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공공시설을 함께 설계·시공·운영하는 새로운 시도다.행복도시 공공시설 복합단지엔 행복청이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경찰지구대·119안전센터·우체국, 교육청 건립 유·초·중학교, LH 건립 기반시설·공원 등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4·7 재보궐 선거 마무리와 함께 국회법 개정안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 관련법의 국회 처리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정계와 관가의 관심이 곧바로 차기 대선 정국으로 쏠리면서, 행정수도 이전 의제가 대선정국을 뜨겁게 달구는 핵심요소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서다. 무엇보다 행정수도 세종 이전이 대선정국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잡기의 최대현안으로 지목된 가운데, 경쟁적 법안 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 엄중하게 다가온다. 행정수도 완성 근거법 처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경쟁적 파상공세에 따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여야 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논의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종료와 함께 급박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사실상 여야합의에 의한 법안처리의 운명을 거머쥔 국민의힘이 입법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국회법 개정안’ 별도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그간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힘을 집중해온 더불어민주당과 미온적 입장을 고수해온 국민의힘 간 초당적 협력체계 구축을 의미한다. 국민의힘 A 의원실 관계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별도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시와 논의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