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환경디자인학부 김영환 교수
도시디자인 업무 총괄 지휘 맡아
경관 분야 경쟁력 강화 기여 기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도시 내 주요 공간환경의 총괄기획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총괄계획가로 청주대 휴먼환경디자인학부 김영환 교수를 위촉했다<사진>.

한국도시설계학회장(10대)을 역임한 김 교수는 행복도시 총괄기획단 자문위원, 건축위원회 위원, 국토부 일반지역도시재생사업 관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도시계획, 도시설계 전문가다.

김 교수는 임기 2년간 매주 2일 세종시에 상주하며 도시디자인 업무 총괄 지휘, 대규모 개발 사업 총괄 조정,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세종시의 도시디자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재돼 있는 개별사업을 통합적으로 총괄조정 및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시는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신도심 건축·디자인 분야에 전문성을 더하면서, 도시경관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세종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시환경 분야에서 거는 기대와 책임이 크다. 세종시의 총괄계획가로서 시민이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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