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중위소득 150%까지, 라형 중위소득 180% 까지 지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내달 22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찾아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등급 유형은 소득 수준에 따라 '가형', '통합형', '라형'으로 분류된다. 유형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이 달라진다.

시는 '통합형' 지원 대상을 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라형' 지원 대상을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른 수혜 대상자는 출산(예정)일이 2021년 5월 22일 이후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신청기한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다.

소득은 신청일 전월 건강보험료로 산정된다. 건강보험료는 맞벌이인 경우 많이 내는 쪽 100%, 적게 내는 쪽 50%으로 합산하게 된다.

기준중위소득 판정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세종시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담당을 통해 가능하다. 복지로(www.bokjiro.go.kr) 누리집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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