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매장문화재 업무의 지방 이양에 대해 문화재계와 학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매장문화재가 개발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현실에서 이를 문화재청이 아닌 지방이 맡게 되면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매장문화재 보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
오는 9월 착공돼 2014년 완공될 대전국악전용공연장이 전국에서 최초로 국악연주가 자연음으로 들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특히 국악전용공연장 음악전용홀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 아레나형(객석과 무대가 하나로 된 원형공연장)을 착안한 형태로 관객들이 국악기를 자연음 ...
화폭엔 하나같이 개와 고양이가 등장한다.수백 년 전부터 동무로 원수로 지내온 두 매개체가 재미있는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남녀노소 불문 쉽게 소통하고 느낄 수 있도록 그렸다.대전 모리스갤러리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박성수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 주제...
이번 주 극장가에는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달달한 멜로 로맨스의 ‘후궁’에서 섬세한 연출의 스릴러 ‘프로메테우스’, 재미와 감동을 갖춘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까지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관객들을 손짓한다. 더구나 세 작품은 예매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
악기장은 전통악기 제작기술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장고, 꽹과리, 징, 가야금 등과 같이 북메우기도 악기장 중 하나다.북통에 가죽을 씌우는 작업인 ‘북메우기’를 알리기 위해 대전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북메우기) 김관식 선생이 8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무료 시연...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와 사회통합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대전 대신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제1기 소통아카데미-어머니와 자녀들의 소통’을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에는 첫 번째 강의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엄마와 아들의 언어가 달라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김 시인은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제18회 정기음악회가 8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새로운 꿈,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제7대 예술감독인 김덕규 상임지휘자(중부대 교수)의 첫 취임 연주회이기도 하다.이번 공연에는 소리의 다양성을 위...
동시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이봉직 작가의 동시집 ‘웃는기와’가 개정판으로 출판됐다.대전에서 유일한 동시작가인 그는 지난 2002년 시집을 처음 출간한 이후 수정 보완을 거쳐 최근에 다시 책을 펴냈다. 동시집 대부분 작품들은 수상작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초등...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어가는 키워드 중의 하나가 ‘스토리텔링’이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도 스토리텔링을 강조하고 있다.고입과 대입에서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확대되고 있다. 입학 사정관제는 교육 정책에 의해 명칭은 바뀔 수 있...
‘우리 사회에 청년실업의 심각한 표현으로 ‘이십대 태반이 백수다’라 해 ‘이태백’이라고 한다.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이 우선돼야 한다. 기성세대는 청년실업을 ‘청춘’이라 포장해 위로하려 하지만 젊음은 꿈과 ...
‘강남 좌파’란 용어를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내며 강남 좌파 현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전개한 강준만 교수가 이번에는 ‘멘토 열풍’에 주목한다.사회 각 분야에서 멘토로 인정받는 인물 12명을 논의 대상으로 삼고 유형을 규정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사회가 멘토 열풍에 빠진...
같은 세대에 태어나서 호날두와 메시의 축구 경쟁을 지켜본다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팬들은 축복이다.이들이 현재와 같은 놀라운 활약을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 구도는 상생의 관계다. 서로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막강...
안철수 박사는 의대 교수 출신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자수성가한 경영자, 스테디셀러 작가와 같은 수식어를 가진 존경받는 유명인사다.하지만 그의 인간적인 사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그리 많지 않다.그럼 점에서 이 책은 아무나 엿보지 못한 그의 따뜻하고 내밀한 사생활...
충남지역의 맞벌이 가구는 53%로 절반을 넘고 전국 16개 시·도 중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은 맞벌이 비율이 44%로 10위로 집계됐으며 맞벌이 가정의 가사는 여전히 여성 몫인 것으로 드러났다.4일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가 2011년 통계청의 ‘맞벌이가구 및 경...
‘여기 사람이 있다’전시회의 출품작들은 그 폭이 굉장히 넓다.일제강점기의 작품에서 21세기 동시대의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의 역사를 담고 있다.김기창과 박래현 부부의 작품을 비롯해 근대 초기에 활동한 한국근대미술의 대표작가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6·25전쟁 이후...
“전시를 통해 시민과 미술의 위상과 의식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 대표작가의 작품들을 다시 시민들에게 올려 스스로 긍지를 갖게 만들도록 하는 것입니다.”오는 15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여기 사람이 있다’를 준비하고 있는 이종...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대전에 몰려온다.충청투데이는 대전시립미술관, 경향신문, TJB 등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전반기에서 동시대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 동안 활동한 예술가 10...
옛말에 불혹의 나이가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했다.얼굴은 그저 이목구비에 따른 모습 이외에도 말로 혹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개인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총체적 인생의 축소판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대전 갤러리이안은 ‘인간의 얼굴’을 집중적...
증산도 최고지도자인 종도사(宗道師)에 안경전 종정이 입극했다.증산도는 3일 낮 12시 30분 증산도 교육문화회관(대전 대덕구 중리동)에서 전통 하늘 제사인 천지 대천제를 봉행하고 이 자리에서 안 종정을 도문의 최고지도자로 추대했다.이날 천지 대천제 봉행에 앞서 교육문화...
대전보문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질환 바로알기’ 강좌를 열었다.이번 강좌는 ‘당뇨와 합병증’ 강의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건강 테마 교양 강좌로 지역주민들(부사동, 문창동, 석교동, 호동, 옥계동, 대흥동 등)의 건강, 보건에 대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