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고 싶지 않은 서른. 윤정근 지음│지식공감 펴냄]

▲ 위로받고 싶지 않은 서른. 윤정근 지음│지식공감 펴냄

‘우리 사회에 청년실업의 심각한 표현으로 ‘이십대 태반이 백수다’라 해 ‘이태백’이라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이 우선돼야 한다. 기성세대는 청년실업을 ‘청춘’이라 포장해 위로하려 하지만 젊음은 꿈과 욕망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젊은 그 누구에게도 위로받을 시간의 여유가 없다.

젊음은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기에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의 좌표가 달라진다.

서른이란 청춘을 어떻게 설계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서른의 지침서가 출판됐다. 저자 윤정근은 한국유통과학회 이사이자 KNU경영컨설팅학회 이사이다.

저자의 서른 살은 치열하고도 바쁘게 살아왔으며 꿈과 욕망으로 자신을 키워왔다. 저자는 서른이란 행복감은 나름대로 컸지만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아 온 것들이 때로는 후회될 때가 잦았다고 한다.

어느 날 마흔에 다가온 나이를 발견하고 돌아보니 서른은 정말로 나약한 시작을 통해 배우고 더 큰 것들을 위해서 하나씩 얻어나가는 나이가 아닌가 생각됐다.

이 책은 저자가 정말로 서른을 치열하게 살아왔고 경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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