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는 6월 10일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마라톤 저변확대와 시민의 체력 증진을 통한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과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리는‘제26회 보령머드축제’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대회는 6월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대천해수욕장 1지구 제2주차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협의체는 2019년 전국 유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외부자원 확보를 통해 12개 읍·면에 대한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지난해 6월부터는 군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고 있다.협의체는 2019년부터 3년에 거쳐 6개 읍·면 통합돌봄대상자 42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2021년에는 제외된 6개 읍·면 통합돌봄대상자 42명을 포함한 커뮤니티케어사업을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를 통해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의 선순환 경제 캠페인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이 지역 물품 구매 챌린지로 시각화됐다.김돈곤 군수는 지난 10일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2기 추진위원들과 함께 오일장이 열린 정산시장을 찾아 첫 챌린지 테이프를 끊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진우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장, 정우수 정산시장상인회 회장, 유두열 정산시장상인회 총무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김 군수와 참여자들은 ‘청양에서 장 보자!’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장 곳곳에서 청양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물품을 구매하면서 주민 동참을 당부했다.김 군수는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태안군 바지락 공동양식장에 출어하는 소형 어선을 대상으로 과승, 무면허 운항 등의 위반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 해경은 공동양식장에 출어하는 어업인이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 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어선 선장 등 14명을 해상안전법, 어선법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단속 유형별로는 ⟁음주운항 2건 ⟁과승 8건 ⟁무면허 운항 4건 등 총 14건이다.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다수가 밀집한 공동 양식장 출어로 인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국민 안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저마다의 사정으로 결혼은 해서 함께 살지만 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다문화 부부 33쌍이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 등의 도움으로 10일 서산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날 결혼식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성우종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주례를 맡아 이들 신혼 부부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특히 이날 성 회장은 이번 결혼식에 쓰일 1억 원과 예물을 사비를 털어 지원해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을 올린 신혼 부부들은 도 내에서 장애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한 서령버스의 벼랑 끝 전술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서산시가 수년째 적자가 지속되면서도 자구책 마련을 하지 않아 운행 중단 위기를 맞은 ㈜서령버스를 대상으로 칼을 빼들었다.11일 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서령버스의 자구 노력 없이는 지원도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버스 운행이 불가피하게 중단되더라도 이번엔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시는 버스 운행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고객과 사장님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착한 배달앱’을 아시나요?소상공인은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통해 캐시백을 받는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가정의 달 5월에는 추가로 지급되는 쿠폰을 통해 최대 1만 5000원의 할인혜택까지 주어졌다.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은 세종시와 민간 배달앱 운영사가 협력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의 지역화폐(여민전)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착한 배달앱 사업이다.배달앱 운영사는 ‘먹깨비(가맹점 565곳)’, ‘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신신제약은 10일 자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를 지원 결연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와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이 참석했다. 신신제약은 자체 후원금 2000만 원에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금 1000만 원을 더한 총 3000만 원을 전달했다.‘예술지원 매칭펀드’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추진하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재난적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으로 의료안전망이 강화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라 기존 재난적의료비 지원 연간 한도는 1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을 연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1.5배의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 원이었으나, 3배 이내로 상향되고 관련 고시를 개정해 연간 최대 5000만 원으로 확대됐다.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의료비 일부를
한 달 넘게 미뤄진 올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생산원가 증가로 공공요금 인상 압박이 큰 상황에서 이미 한 차례 연기됐던 터라 인상분에 대한 서민 체감도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가스와 전기요금은 제품 원가상승에도 영향을 미쳐 상품 가격 줄인상에 따른 서민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현재까지 당정에선 kWh당 7원가량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전기요금인 kWh당 146원에서 5%가량 오르는데 4인 가구 평균 사용량 기준 월 2400원 정
대전시민들이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안전 유형은 교통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4주 동안 대전시민 11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전시민 치안정책’ 설문조사에서다.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생활안전(범죄예방) 가운데 교통안전이 좋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55.6%에 불과했다.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질문에 59.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74.1%에 달했다. 생활안전을 제외한 교통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 체감도가 모두 60%미만으로 획기적 개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020년 8월 26일 처음 법정에 섰다. 2019년 8월 살던 다가구주택 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간 지 1년 만이었다. 건물 등기부등본을 떼보니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지만 부동산중개업자는 "이 정도 근저당권은 적정한 수준"이라며 안심시켰다. 그 당시 다가구주택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경우는 흔했다. 부동산 붐이 일고 전세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수의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려 다가구주택을 짓고 임대사업을 했던 시절이다.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년 뒤 집은 경매로 넘어갔고, 몇 차례 유찰 끝에 매매가의 40% 수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결혼이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다. 마치 인생의 ‘필수 과정’처럼 여겼다. 행하지 않는 자를 ‘하자 있는 사람’처럼 취급하기도 했다. 우리네 부모님들도 그러했다. 사랑 없이도 결혼을 했다. 그땐 ‘연애결혼’이 많지 않았다. 결혼을 위해 맞선을 수십 번 보기도 했다. 그저 결혼을 위한 결혼이었다. 결혼은 사랑의 결실이 아닌 인생의 ‘과정’이었다. 대를 이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선 그저 결혼이 필요했다. 해야 했고 그게 당연했다. 어쩌면 사랑보다 결혼이 먼저였던 시절이었다.☞물론 지금은 다르다. 대부분 연애를 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사후지원? 공공성 강화? 입양가족은 복지대상이 아니에요. 그냥 동등한 가족일 뿐이에요."난임으로 아이 셋을 입양한 입양가족공동체 아우루미 배지연 대표는 입양 당사자로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들을 털어놨다.그는 전국입양가족연대 소속으로 활동하며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국내입양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내입양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 민간 입양기관들이 맡고 있는 입양 심사·결연 등 핵심 업무를 복지부 입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코앞에 두고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에 이어 ‘냉방비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2분기 공공요금 인상 결정은 서민경제 부담을 우려해 당초 계획보다 40일 넘게 미뤄졌지만 한국전력의 적자 해소를 위해 더이상 지연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에선 현재까지 ㎾h(킬로와트시)당 7원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2월 ㎾h당 판매단가(누계)는 1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5월 11일 ‘입양의 날’을 맞았지만 충청권 내 입양 아동은 매년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관련기사 2면과거 ‘정인이 사건’ 후 입양가정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커짐과 동시에 그간 코로나19 여파까지 맞물리며 입양을 포기하는 부부들이 늘어난 탓이다.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국내·외 입양은 415명(2021년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704명)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이는 2016년 입양아 수인 880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부역혐의 희생사건’ 약 2000여 명의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이 10일 서산시 안견로 558-13(갈산동 176-4번지)에서 시작됐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유해발굴에 앞서 서산유족회, 서산시,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과 발굴을 맡은 (재)동방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현장에서 개토제를 갖고 희생자의 영령을 위로했다.위원회에 따르면 이 사건 희생자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꾸렸던 20~40대의 성인 남성들로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부역했다는 이유로 적법 절차 없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연이은 갑질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신협중앙회(이하 신협)에서 이번엔 소속 위촉직 직원에 대한 부당해촉 의혹이 제기됐다.10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최근 신협 관할 팀으로부터 더이상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내달 4일자로 해촉시키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신협이 A씨에게 보낸 안내문 상에 계약을 해지하는 이유는 명시돼 있지 않지만, 신협 담당자 측의 개인적 감정으로 인한 부당해촉이라는 게 A씨의 주장이다.A씨의 경우 신협 소속 위촉직 직원으로, 공제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며 2018년 5월부터 5년째 근무 중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2023 일자리 New 365 매칭데이 채용박람회가 열려 학생들이 VR 미래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기·가스 등의 공공요금이 줄인상되면서 지역 일부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는 호소를 내놓고 있다.공장을 가동하고 생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이 필수적인데,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에 끝나지 않은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까지 겹쳤기 때문이다.10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조만간 전기·가스 등 2분기 공공요금 인상 여부와 수준이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공공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또다시 공공요금 걱정을 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