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레협회에 3000만원 후원

신신제약은 10일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를 지원 결연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신신제약 제공
신신제약은 10일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를 지원 결연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신신제약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10일 자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를 지원 결연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와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이 참석했다. 신신제약은 자체 후원금 2000만 원에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금 1000만 원을 더한 총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예술 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협회가 예술 단체에 추가 펀드를 지원한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한국발레협회와 첫 인연을 맺고 후원을 시작한 이후, 이병기 대표가 협회 후원 회장을 맡으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기 사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한국발레협회가 비발레인 중 발레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상하는 디아갈레프상을 받았다.

후원금은 다가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6회 서울국제발레축제(K-Ballet World)의 제작 운영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서울국제발레축제(K-Ballet World)는 국내외 최정상 발레스타들의 발레 공연 ‘월드발레스타갈라’와 창작 발레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K-발레레퍼토리’ 시리즈, 청소년 등 다양한 발레인이 참여하는 공연 ‘D-플레이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한국발레협회와 함께하면서 숨겨진 고통을 견뎌내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결정체를 피워내는 발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며 “이번 서울국제발레축제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발레의 매력을 느끼고 조금 더 친근한 예술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은 모두에게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돼야 한다는 신신제약의 철학을 담은 ‘신신 H2O Life’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 국내외 의료봉사 단체 등 사회 곳곳에 응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를 진행해 왔다. 또한 대한철인3종협회, 대한레슬링협회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면서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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