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에 폭염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전, 세종, 충남내륙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충남내륙은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계룡 등 9개 시·군이다. 기상청은 일 최고기온이 섭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날 대전 낮 최고기온(오후 4시 기준)은 유성 31℃, 중구 문화동 32℃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폭염이 이어지... [홍서윤 기자]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