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3·사진)이 서산개척단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충남 서산개척단 사건 등 진실규명사건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지원금 및 의료지원금 지원, 피해자 실태조사 등에 대한 근거가 포함됐다.사실, 서산개척단 피해자들을 위한 이 의원의 움직임은 그가 기초의원일 때부터 계속돼 왔다. 이 의원이 서산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던 2021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국 최고 유기농업특구인 충 홍성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전이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실(홍성·예산)과 홍성군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 개최했다.홍문표 의원실과 홍성군이 공동 주최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이 주관으로 참여해 친환경 농업의 메카이자 전국 최조 유기농업특구인 홍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린 이날 개장식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각각 ‘민주당 고속도로 게이트’와 ‘김건희 여사 특혜’로 프레임을 강화하며 총공세를 이어갔다.국민의힘은 고속도로 사업 원안 노선 인근에 민주당과 전임 정부 인사들의 땅이 자리하고 있다며 의혹을 민주당 측으로 돌렸고 더불어민주당은 종점 변경 시도 의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 논란의 책임을 용산 대통령실로 돌리며 공세를 강화했다.노선 변경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넘어 ‘국정농단’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민선8기 최재구 예산군수의 ‘예산호’가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노력해왔으며, 변화와 혁신으로 활력이 넘치는 예산군을 만들어가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최재구 군수에게 민선8기 1년 차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지난 1년간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시고 뜻을 모아 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민선8기 예산군은 △군민중심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3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1540원과 9720원을 제시했다.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제3차 수정안을 냈다.앞선 2차 수정안에서 노동계 1만 2000원, 경영계 9700원을 제시했을 때보다 노사간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1820원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노사는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최저임금 요구안을 제시했다.최초 요구안에선 노동계와 경영계가 제시한 최저임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원들의 업무를 보조할 정책지원관 채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정책지원관 채용은 개정된 지방자치법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개정된 지방자치법에는 지방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의원은 총 42명이다. 이에 청주시의회는 정책지원관을 21명까지 채용할 수 있다.11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정책지원관 채용절차를 진행한 결과 7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의회는 오는 17일 이들을 임용할 계획이다. 7명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엔 총 26명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고온에서는 맥을 쓰지 못한다는 과수화상병의 발생이 충북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피해가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지난 10일까지 충북지역에서 91건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는데 피해면적은 34.5㏊이다.지난해 발생건수와 피해면적은 103건, 39.4㏊이었다.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충북 과수화상병 피해면적은 축구장(0.714㏊) 650여개에 달하는 467㏊이다. 지난 5월 8일 충주에서 올해 국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후 전국적으로 확산하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올해 K리그 2에 처음 참가한 신생팀 충북청주FC(대표이사 김현주)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충북청주FC는 지난 8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우승권 후보인 안양FC를 2대 1로 누르고 5게임(3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팀 순위도 13개 구단 가운데 11위에서 9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리그 최하위권을 기록했던 충북청주FC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구단과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 응원단이 원팀이 된 결과물이란 분석
[맛 좋고 가격 착한 호두과자 맛볼까]예산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예산농부마켓 사업단’에서 호두과자 판매를 개시하였다.현재 15알 3000원, 25알 5000원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에 있으며, 맛 또한 구매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겨울 판매를 시작한 붕어빵 또한 2마리 1000원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이 외에도 카페 음료 또한 판매중에 있으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예산지역 내 어디든 배달이 가능하다.한편 예산지역자활센터사업단에서는 윤봉길 도시락빵을 판매하기위해 준비중에 있다.[신중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은 최하위다. 차별과 불공정이 존재하는 각박한 현실에서 여성의 권익과 역량 강화에 힘쓰는 이가 있다.자신을 ‘똑순이’라 칭하는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이갑순(63) 회장이다.이 회장은 2009년 대한적십자 증평부녀봉사회와 첫 인연을 맺었다. 증평부녀봉사회는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산하 단체다. 이웃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치면서 자연스레 양성평등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그는 2020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에 뛰어들었다.이후 2022년 1월 여성단체협의회 수장
홍성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서산의료원과 협약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달 홍성에서 진행된 안전교육은 군내 12개 지역아동센터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법, 응급상황 시 기본 행동요령, 응급처치 이론 등으로 구성됐다.연합회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초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매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협력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홍성읍지사보협,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홍성읍지역사회보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지역 노인 4명 중 1명 이상이 ‘독거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전시가 발표한 ‘2022년 시 독거노인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민등록 상 대전에 거주(거주 불명자 제외)중인 ‘만 65세 이상 1인 세대’는 모두 6만 1527명이다.지역 노인 인구(22만 6831명)의 약 27%가 1인 가구로 지내고 있는 셈이다.주목할 만한 사실은 최근 들어 대전의 독거 노인 수가 매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시가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5년 당시만 해도 지역 내 독거 노인은 3만 7023명으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지역 경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기준금리 동결과 집값 바닥론이 커지면서 지난달 아파트 등 경매물건 낙찰가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며 상승장에 주황불을 켜고 있다.11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6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7.6%로 전달 73.9%보다 3.7%p 올랐다.대전지역 내 주거, 상업, 토지 등 전체 경매물건 낙찰가율도 77.9%로 전달보다 오름세를 기록했다.특히 경매물건 중 둔산동의 한 아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병천면 가전리 주민들이 인근에서 이뤄지는 민간업체의 대규모 개발행위로 인한 토사유출과 침수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특히 주민들은 수차례 민원을 넣었음에도 천안시가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마련도 촉구했다.11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부경은 천안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 일원 15만 1485㎡에 대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부경은 2017년 물놀이 이용시설을 조성하겠다며 허가를 받았으나 좀처럼 사업에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상반기 창고시설로 허가 사항을 변경해 지금은 토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장마철을 전후해 의림지 뚝 변수면 아래에 무성하게 자라난 수초 제거 작업에 나섰다.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날부터 모산동 의림지와 제2의림지 뚝 변의 수초를 걷어내는 작업을 이틀째 진행 중이다.시는 작년부터 “수면 위로 웃자라서 보기 싫고, 냄새도 난다”는 민원이 잦아지면서 전문 업체에 수초 제거 작업을 맡겼다.올해에는 예산 2000만원을 들여 전문 장비 2대를 의림지에 투입했다.바지선처럼 생긴 전문 장비가 수초를 돌돌 말아 올리면서 뿌리째 뽑아 걷어내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시 관계자는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폭우와 우박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마늘 수매마저 소외받고 있는 농가 조합원이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11일 농민 조합원에 따르면 단고을사업단에서 수매하고 있는 단양황토마늘 수매 시기에 연락을 받지 못해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앞서 이 조합원은 단양군에 있는 한 농협을 방문해 "앞으로 마늘을 수확하면 단고을연합단에 마늘을 넘기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이에 농협 직원은 "수매 시기가 되면 마을 이장이 방송을 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니 그 때 신청하시면 된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이 조합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3만 이하로 무너진 단양군 인구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건강한 단양 살고싶은 단양’를 기치로 내걸고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에 회복세에 들어가 이목이 집중된다.2023년 6월 말 기준 단양군의 인구는 2만 7699명으로 전월 대비 14명이 증가해 인구 3만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나타냈다.충북 단양군은 2019년 심리적 저지선인 인구 3만명이 무너진 이래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해 왔다.2019년 499명, 2020년은 601명, 2021년에는 824명이 줄어 인구감소 폭은 해마다 더 늘어나 심각성을 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박근수 제천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지난 10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장실에서 김창규 시장과 안성국 시체육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 기금은 학교체육 지원, 우수선수 지원, 종목단체 대회운영 지원 등 제천시 체육진흥을 위해 쓰여진다.박근수 제천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제천시가 ‘스포츠 메카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화합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성국 제천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11일 증평송산LH천년나무3단지아파트에서 '안녕 충북! 나눔 마을' 현판식을 열었다.2015년 시작한 안녕 충북! 나눔 마을은 고령화 및 낙후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를 전개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는 15개 봉사단체,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행복(장수)사진, EM비누 만들기, 커트·염색, 사진 촬영 및 액자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고체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김 센터장은 “사업에 참여해주신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이달 정기분 재산세를 주택과 건축물 3만 2607건에 대해 77억 82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총금액은 약 135억 8300만원이다.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민 세 부담 완화를 위해 1세대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3~45%로 인하했다.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매년 7~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건물과 주택이, 9월에는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주택은 연세액이 20만원이 넘으면 7~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