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문 장비 2대 투입… 일주일간 정리작업 진행

11일 오전에 한창인 의림지 뚝 변 수초 제거 작업. 제천=이대현 기자
11일 오전에 한창인 의림지 뚝 변 수초 제거 작업. 제천=이대현 기자
11일 오전에 한창인 의림지 뚝 변 수초 제거 작업. 제천=이대현 기자
11일 오전에 한창인 의림지 뚝 변 수초 제거 작업. 제천=이대현 기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장마철을 전후해 의림지 뚝 변수면 아래에 무성하게 자라난 수초 제거 작업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날부터 모산동 의림지와 제2의림지 뚝 변의 수초를 걷어내는 작업을 이틀째 진행 중이다.

시는 작년부터 “수면 위로 웃자라서 보기 싫고, 냄새도 난다”는 민원이 잦아지면서 전문 업체에 수초 제거 작업을 맡겼다.

올해에는 예산 2000만원을 들여 전문 장비 2대를 의림지에 투입했다.

바지선처럼 생긴 전문 장비가 수초를 돌돌 말아 올리면서 뿌리째 뽑아 걷어내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작업 효율도 좋고 속도도 빨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 t에 달하는 수초를 걷어낼 수 있을 것”며 “한 일주일가량 제거 작업을 할 예정인데, 올해는 수초를 아예 뿌리째 뽑아내서 그런지 몰라도 냄새가 난다는 민원은 지금까지 생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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