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경찰청은 부여에서 공업사에 주차된 차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20대 A 씨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충남, 충북, 전북 등 공업사에서 34회에 걸쳐 2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수리를 위해 맡겨놓은 차량의 문을 편의상 잠그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등과 협조해 범죄예방에 집중하겠다”며 “차량 수리를 맡길 때 귀중품을 차량 안에 보관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속리산 단풍 덕에 가을 대표 여행지로 알려진 충북 보은이 사계절 내내 주목받고 있다.형형색색의 단풍과 달리 봄에 접어든 속리산은 고즈넉함의 깊이를 더해준다.말티재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속리산의 절경을 볼 수 있다.최근엔 속리산 내 테마파크를 조성해 어린아이들의 마음까지 저격하고 있다.보은의 또 다른 얼굴인 대추.그냥 먹어도 아삭한 대추는 든든한 닭강정부터 달달한 디저트까지 무궁무진하다.가을만큼이나 멋진 보은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충청투데이 같이가U팀이 다녀왔다.◆어른부터 아이까지 취향저격 '법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24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세종 금강보행교.세종시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예산투입대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할 것이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금강보행교는 환상형 도시구조의 세종시를 형상화했다. 국내 최초로 원형과 복층을 결합한 구조의 교량으로 기록될 전망이다.길이 1446m는 세종대왕이 1446년에 한글을 반포한 점에 착안했다. 주교량 지름 460m 중 4는 조선의 4번째 왕인 세종대왕, 6은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 6개 생활권, 0은 원형 도시를 의미한다.다리 상부는 도보, 하부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보고 듣고 배우고’ 여행의 깊이가 남다른 곳이 있다.그곳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정평이 난 충북 영동이다.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님의 탄생지로 국악의 고장이라 널리 알려져 있다.사과, 배, 감, 복숭아 등 영동 대표 과일 속 단연 최고인 ‘포도’를 빼놓을 수 없다.곳곳엔 포도를 이용한 와인터널, 족욕, 시음까지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여기에 레인보우 식물원과 월류봉에서는 신비로운 자연은 덤.술과 음악이 주는 행복으로 가득 찬 영동에 같이가U팀이 다녀왔다.◆영동에 이런 곳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염두에 두고 도로망 개선사업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당장 도심 내 교통순환을 위해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 10곳을 개선한다.출퇴근 시간 정체가 심한 인사혁신처 앞 사거리 등 5개 교차로는 신호체계, 차선표시 변경 등으로 정체를 해소한다.도로 확장 등의 구조개선이 필요한 너래교차로 등 5곳은 비용, 소요 기간 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개선작업을 진행한다.내부 간선 도로망도 확충한다. 교통량 분산이 목적이다.정부의 중앙공원 2단계 조성 계획에 따라 폐쇄 예정인 국지도 96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지금, 대전 근교에서 반짝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대표적인 당일치기 여행지인 충남 공주가 자가용 외에도 뚜벅이들의 여행성지로 주목받고 있다.대전에서 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충남 공주.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 발을 내디디면 당황할 필요가 없다.주변에는 공주산성시장, 공산성, 박찬호 기념관, 제민천 등 명소가 모여 있어 뚜벅이에겐 제격이다.세계유산도시 공주답게 역사 유적지는 물론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곳곳에 생겨나면서 2030세대의 시선마저 사로잡고 있다.코 끝이 시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충남 서해안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윤 후보는 22일 서해안시대를 키워드로 당진과 서산, 홍성, 보령지역 선거유세장을 차례로 방문했다.윤 후보는 오전 10시 솔뫼성지를 찾아 참배하며 첫 일정을 소화했다.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지다.윤 후보는 "대한민국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되려는 사람은 박애와 국민통합, 헌신의 마음을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11시 당진전통시장으로 향하며 본격적으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야간에 무리를 지어 오토바이를 난폭 운전해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운전자를 위협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대전경찰청 교통조사계는 도로교통법 위반·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A(20)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1월 17~21일 세 차례에 걸쳐 대전 중구와 동구 일대에서 떼를 지어 도로를 점령하고 번호판을 가리거나 훼손한 채 난폭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대부분 배달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명이 SNS를 통해 공동위험행위(폭주) 일시·장소를 공지하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대선 전쟁’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길거리 인사와 유세차 연설, 로고송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해지면서 대선정국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특히 양강체제를 이루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대전을 찾아 이번 대선에서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충청권 표심잡기에 몰두했다.각각 ‘충청의 사위’와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한 두 후보 중 어느 후보에게 충청인의 표심이 향할 지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건설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연관를 갖는다.SOC 사업은 물론,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그런 차원에서 충남지역 건설산업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주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충남형 더행복한 주택이 추진되고 있고 서산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이 순항하고 있다.여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하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이나 기반 조성 없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연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입춘이 지나자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도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멀리 가긴 부담스럽고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는 어디일까.충남 논산이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육군훈련소 등 국방도시로 자리매김한 논산에는 우리가 모르는 체험, 역사, 힐링 등 여행테마가 가득하다.어린아이가 있다면 인근 농장에서 달콤하고 싱싱한 딸기를 먹을 수 있는 ‘딸기따기 체험’을 추천한다.강경 근대거리는 잊혀 가는 근대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어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가족, 연인들은 탑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난치병으로 투병 중이던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8일 건강을 되찾은 모습으로 천안시청을 방문했다.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봉주 선수는 이날 오후 2시경 박상돈 천안시장실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이 선수 외에도 최원중 이봉주장학재단 회장과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했다.베레모를 쓰고 모습을 나타낸 이봉주 선수는 오른쪽 다리가 불편한 듯 장학재단 관계자에게 몸을 의지하며 시장실로 들어섰으나 대체로 건강을 되찾은 듯 보였다. 이 선수는 올해 10월쯤 개최 예정인 ‘이봉주 전국마라톤 대회’의 코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확정.여의도와 세종 의사당 2원화에 따른 운영 효율성 방안이 6~7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마스터플랜) 용역은 9월쯤 공개될 예정이다.핵심은 S-1생활권(세종동) 64만 9700㎡ 부지에 11개 상임위 이전 등을 위한 건축물과 시설 구축에 있다.하반기 세종의사당 규모가 국회 내 규칙으로 담겨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2027년 세종의사당 개원은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윤곽과 건설기본계획 개발계획 변경안도 세종시 이슈의 중심에 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두 거대 양 당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소위 ‘충청권 패싱·홀대’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관련기사 3·5·13면양 당의 대선 후보들은 각각 ‘충청의 아들과 사위’를 자처하면서도 항공우주청 경남 설립, 육사 안동 이전 등 충청 민심과는 배치되는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수도권의 안전을 위한 사드 충청권 배치까지 공론화 시키며 충청인들의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붙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 추가 배치’라는 단문 공약을 발표했다.이후 김재섭 국민의힘 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대표적인 충남 여행지로 꼽히는 ‘보령’. 보령하면 ‘대천해수욕장’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해수욕장, 물놀이로만 그쳤던 보령의 여행지도가 변하고 있다.국내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과 터널 끝에는 잔잔한 어촌마을이 펼쳐져 있다.겨울에도 에너지를 쏟아내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지도 있다. 거대한 공룡이 반기는 맨삽지부터 목장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우유창고까지.여행의 참맛을 더해주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가 없다. 지금 제철인 천북굴단지의 굴요리 한 상이 눈앞에 펼쳐진다.겨울 여행지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우리나라가 미국과 함께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 우선 협상국에 선정되며 본선행 열차에 탑승한 가운데 유치를 공동 신청한 충청권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최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하 FISU)은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에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됐음을 밝히는 서한문을 보내왔다. 후보도시 선정과 함께 최종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일정도 공지했다.내달부터 8월까지 FISU 실무진의 기술점검과 유치신청서에 대한 협상을 거친 후 오는 9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미스트롯2를 달군 대전 출신 가수 김의영이 기부 천사로 변신했다.가수 김의영은 26일 대전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대전동부소방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열악한 환경에서 시민안전과 구호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소방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의영은 사과·오렌지 등 과일 20박스와 컵라면 13박스를 직접 전달했다.이외에도 김의영은 구급체험 및 현장 소방·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의영은 “추운 겨울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의 국회 활약상이 눈부시다.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디딤돌을 하나 하나 쌓아가면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특별자치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원내부대표, 예결특위 등 3개 상임위를 맡아 지역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강 의원은 국회 입성 이후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한 굵직한 현안을 이끌어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 천안에서 이별을 요구한 여성을 찾아가 살해한 혐의를 받는 조현진(27) 얼굴이 공개됐다.21일 오전 10시30분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조현진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경찰은 이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에 앞서 조 씨 모습을 공개했다.조 씨는 유가족에게 할 말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살해 의도를 가지고 여성의 집에 들어갔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아니오”라고 대답했다.흉기 구매 과정이나 살해 동기 등을 묻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조 씨는 지난 12일 오후 9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차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보안업체 직원이 대전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18일 대전경찰청에서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보안요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보상금을 지급했다.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 28분경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량의 금품을 훔치던 B(37)씨를 붙잡아 수차례 폭행을 당하면서도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B씨는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절도를 저질러 지명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A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