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최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뇌수술장비인 ZAP-X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각 병원 신경외과 의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ZAP-X는 정위틀 없이 뇌종양에만 정확히 타깃을 잡아 저선량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투여, 뇌종양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수술 장비다.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도입이라고 한다.단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진을 비롯한 국내 6개 대학병원 전문의들이 강연자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 확정에 천안시에도 철도 분야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 신설의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GTX-C노선의 천안 아산 연장이 담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이르면 2028년부터 천안역에서 GTX를 타고 서울 강남은 물론 의정부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직은 천안까지 노선연장에 필요한 최소 1500억 원 지자체 비용 부담 문제 등 풀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역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GTX-C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천안아산은 축제의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노선 연장을 반영시킨 지자체는 물론 민간 차원의 추진위원회 측에서도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25일 정부 발표 이후 천안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한 내용이 받아들여진 것"이라며 "이제 천안역에서도 서울 강남까지 접근이 가능하고 삼성역과 청량리역으로까지 연결되면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서 천안시 측은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해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천안아산 연장이 확정됐다.‘메가톤급 호재’로 지역에서 추진하는 각종 개발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장노선은 지자체 재원 부담 협의 외에도 내년 발표될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았다.25일 천안시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내용 중에는 GTX-C노선의 천안 아산 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25일 ‘2024년 상반기 행정실장 회의’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단설유·초·중·고·각종·특수학교 및 성환도서관 행정실장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회의에서는 재난 발생 대비 안전점검 철저, 학교회계 예산 적정 편성 및 집행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 장치 설치 의무화 등의 내용이 전달됐다. 아울러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학 특강도 병행됐다.심리상담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한 심리학 특강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개인의 고민거리를 듣고 해결법을 제시하는 즉문즉답의 방식으로 진행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져 있거나 막혀 있는 관상동맥을 그대로 둔 채 우회혈관을 연결해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개통시키는 수술이다. 즉 좁아지거나 막혀 있는 도로를 직접 수리하는 것이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이고, 이를 대신해 우회도로를 만드는 것이 관상동맥우회술이다.◆협심증·심근경색 모두 적용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인 협십증과 심근경색 모두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할 수 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일부가 좁아져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 활동 시에 흉통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형성되는 질환이다. 혈액이 지나다니는 혈관을 도로라고 한다면, 심부정맥혈전은 큰 도로 한가운데에 갑자기 장애물이 생겨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것과 같다. 혈관 내부에 혈전이 발생하면 혈류의 속도가 느려지고 심하면 완전히 정체되면서 다리에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한다.◆다리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심부정맥혈전증은 여객기 이코노미석이나 좁은 자동차 좌석에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다리 혈액의 흐름이 느려져 혈전이 잘 발생한다. 때로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도심 속 호수공원인 천호지에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천안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호지 야간경관 개선 및 공간특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시는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으로 조성된 공간과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동남구 신부동 2-1 일원 4800㎡에 38억 원을 들여 특색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특히 만남을 주제로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가 유사 클럽 형태의 ‘감성주점’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광주 클럽 붕괴 사건’에서 확인된 안전문제 외에 일반음식점에서도 춤추는 것을 허용하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조장 등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천안시의회 등에 따르면 ‘천안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천안시의회 제265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지원(국민의힘·바선거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일반음식점 객석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오후 ‘천안시의회의원보궐선거(천안시아선거구·백석동)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미화 천안시의원이 4월 실시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입후보설명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2명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의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한의사회 제70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오후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지산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는 한의사회 회원 50여 명과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이정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회무를 평가하고,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이번 총회에서는 김대희·한상인·오희정 한의사가 천안시장 표창을, 마선호·유주희 한의사가 국회의원 표창을, 유덕우 한의사가 충남한의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천안시 노인복지과 김송숙 팀장과 김아현 주무관, 올바른환경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철도지하화 특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추진될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천안시 구간이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특별법은 지상 철도 지하화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 단절된 도시의 연결, 지상 철도부지 종합 개발 등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철도 부지 및 인접 지역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지하화 건설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정부가 사업 시행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검증 신청을 한 지 40일 넘게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심사 대상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천안시갑’ 출마를 선언한 황천순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심사 지연을 두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황 전 의장은 18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출마 기자회견에서 “빨리 판단해서 부적격을 내리든가 이것도 아니고 후보자 입장에서는 하루하루가 급한데 40일 넘게 예비후보 등록도 못하고 지금 사무실도 계약도 못하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김미화 천안시의원 지역구인 백석동의 보궐선거가 확정되면서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그동안에는 시의회 내 여야 의석수가 1석 차이에 불과했으나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역학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여기에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도 여러 경우의 수가 흘러나오고 있다.1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천안시의회의원보궐선거(천안시아선거구)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궐선거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도시공사(공사)의 청소·경비 노동자 임금 미지급 사건이 민사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총 3억 8000여만 원에 달하는 체불 임금의 지연이자가 벌써 수천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면서 불필요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6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사 소속 노동자 45명은 지난 2022년 11월 법률구조공단 등을 통해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공사 전환 이전의 고용주체인 천안시시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16일 완화의료병동 개소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해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병원 측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역 공공시설의 청소와 경비 등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미지급한 혐의로 천안도시공사(이하 공사·옛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전·현직 대표자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은 한동흠 공사 사장과 이원식 전 천안시시설관리공단(공단) 이사장 등 2명을 상대로 제기된 진정사건의 수사를 마치고 최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앞서 공단에 소속된 노동자 46명은 2022년 2월 ‘1차 진정’을 제기했다. 예전 공단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의 도서출판사인 내안의 거인이 최근 신간 ‘온통 생명사랑교실:힐다의 웰니스학교 & 수수네숲 치유프로젝트 : 봄·여름 편’을 출간했다.대표 저자인 조주영 백석대학교 교수가 ‘가장 자기다운 삶,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한 방법’에 35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섭렵한 동서양의 지혜와 치유 방편들 중에서 쉽고 재미있는 것들만을 추린 내용이 담겼다.이를 통해 성장과 치유의 프로그램인 ‘힐다모델’을 기반으로 몸의 균형과 조화, 마음의 심층구조 치유, 건강한 의식주, 건강한 환경, 몸이 필요로 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에서 민간 임대아파트 건설을 계획 중인 시행자 측이 인가받지 않은 ‘국제학교 유치’를 내걸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10일 천안시와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거리 현수막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천안역 파비안에듀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홍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내용을 살펴보면 이 아파트는 천안 동남구 오룡동 133번지 일원에 지하 5층, 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430세대, 오피스텔 21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홍보한다. ‘GTX-C 노선 연장’과 ‘지속적인 산단 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1944년 일제강점기 중국 위안소에서 지내는 소녀들을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작은바다’가 2월 15일~18일 천안 J&B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극단 준아트팩토리의 4번째 정기공연으로 기획됐다. 작품은 위안소 안에서 살아가는 소녀들이 마음에 있는 아주 작은 바다를 보기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낸다.이를 통해 가늠할 수 없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을 그 시절의 소녀들에게 작은 ‘위안’과 ‘울림’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극단 측은 설명했다.김준 예술감독(백석대학교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