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639조원 규모의 2023년 정부예산안에서 최종 ‘충북몫’은 8조 3000억원 가량 또는 ‘최대치’(最大値)로 8조 4000억원대 확보(기확보 8조 1124억원)가 점쳐진다. 국회증액의 평균값이 ‘1594억원’을 기록했던 점이 최종 충북예산 규모의 근거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최종액은 예측불허"라는 입장이다. 예산의 질적 측면에서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을 비롯한 신규사업 반영률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 주요 SOC사업의 증액 여부가 관건이다.6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은 안정적인 상황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12일째(5일 기준)에 접어들며 기름이 동난 주유소가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결국 피해는 오롯이 시민 몫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파업의 조속한 해결이 요구된다.5일 지역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휘발유·경유 등 기름이 소진된 주유소는 △충남 11곳 △충북 8곳 △대전 7곳 등 전국 96곳(오후 4시기준)이다.지역 대부분의 주유소가 파업 이전에 공급받은 기름으로만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재고량은 날이 갈수록 줄 수밖에 없어 품절 주유소가 빠르게 늘고 있다.재고가 소진된 주유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시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충북에서는 휘발유 등이 모두 소진된 주유소가 발생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장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멘트, 레미콘 등 수급중단에 따른 지방도 공사현장 2개소에도 차질이 예상되며 하천 공사현장 5개소 역시 조치 대상이다.▶관련기사 3·4면5일 화물연대 파업 12일째를 맞은 가운데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7곳 주유소의 휘발유가 모두 소진됐다. 지난 1일까지 도내 719곳 주유소가 모두 정상 운영됐으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온통 물에 빠졌다. 정부를 향한 충주댐 등 용수 사용권리 찾기 등 사실상 ‘투쟁’에 나선 가운데 대청댐 물을 통한 미호강 수질 개선에도 나섰다. 이 뿐만이 아니다. 충북도는 강원도와 연대해 댐 주변지역 지원 정상화를 주장하고 있고 특히 이른바 ‘물 도정’의 화룡점정으로 불리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9일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환호’ 도정운영의 첫 번째는 ‘물’에서 시작된다. 실제 충북도는 지난 8월 31일 국회에서 ‘충북도민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윤홍창 충북도 대변인은 28일 "대변인 하느라 밤낮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무슨 얘기냐’고 묻자 그는 "도정홍보는 물론 도민들의 이야기를 도지사에게 전하는 쌍방향 소통 대변인실을 만들기 위해 각계의 사람들을 두루 만나느라 잠 잘 시간도 부족하다"고 부연했다. 특히 윤 대변인은 인터뷰 내내 "도정성공"을 강조했다. 어느새 철두철미한 ‘김영환맨’이 된 것처럼 느껴졌다.‘대변인실에 무엇을 강조하느냐’고 묻자 윤 대변인은 "대변인실 직원이라면 도정홍보를 넘어 도지사의 정책철학을 알아야 한다"며 "처음 왔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강원도는 25일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충주댐·소양강댐 주변지역 피해에 대한 정당한 지원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김영환 충북지사와 김진태 강원지사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충주댐과 소양강댐에서 만들어진 수자원은 수도권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중요 역할을 했음에도 댐 주변지역은 과도한 규제로 발전이 저해돼 인구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배·엄태영(충북)·한기호·허영(강원)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23년 새해가 시작되면 자연스레 차기총선(2024년 4월) 기류가 조성될 것이란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벌써 몇몇 장면들은 22대 총선과 연결돼 ‘시그널’을 흘리고 있다. 먼저 도내 진보진영의 간판 격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취업 청탁 의혹’에 휩싸여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반면 최근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상당)은 "다음 총선에 당원들의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등 총선화두를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청원)이 6선 출마 의사를 굳혔다는 얘기도 나돈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공사비 등을 2023년 정부예산안에 증액하기 위해 연일 국회를 누비며 ‘그라운드홈런(타구가 펜스를 넘기지 않고 그라운드 내 머문 상황에서 타자가 1루, 2루, 3루를 모두 거친 이후 홈까지 밟아 득점)’을 노리고 있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김 지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소위위원들은 물론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 여야의 실세 정치인을 연거푸 만나 충북현안 사업 증액과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등 ‘국비확보 바람몰이’에 주력하고 있다.김 지사는 내년도 예산확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주댐과 소양강댐을 각각 보유한 충북도와 강원도가 댐 주변지역 지원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맞손’을 잡는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진태 강원지사는 정부와 정치권 등을 향해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한다"는 취지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충북도가 추진 중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권역 연대’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는 해석도 나온다.22일 충북도와 정치권,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충북도와 강원도,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등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박상인 국회부의장 보좌관(4급)은 21일 "충북과 중앙 정치현장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보좌관은 이날 충청투데이와 전화인터뷰에서 "청주 등 지역에서 민원을 갖고 국회에 오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데…. 국회부의장실에서 일하는 만큼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신경을 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그는 정우택 국회부의장(국민의힘·청주상당)의 ‘참모’로 탈탁됐다. 앞서 박 보좌관은 청주시의원, 청주시의회 부의장, 청주시 정책보좌관 등으로 활동할 당시 남다른 정무감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 심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충청권 주요 현안 사업 정상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예산 심사를 거치며 규모가 줄어들었거나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지역별 핵심 사업들이 원안 유지 혹은 증액될 기회를 새로 얻으면서다.대전시의 경우 갑작스러운 예산삭감으로 논란이 됐던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이전 예산이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원안(210억원)으로 회귀됐다.최근 방사청은 설계 비용 90억원이 삭감되면서 대전 이전 작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지난 18일 충북도 대회의실에서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민·관·정공동위원회는 공동위원장으로 도 단위 시민사회단체 대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국민의당·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을 선임했다. 김영환 지사와 황영호 도의회 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박덕흠·엄태영·도종환·변재일·이장섭·임호선 국회의원은 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택 의원은 국회부의장으로 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