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도의회 제403회 정례회에서 대집행기관 질문과 관련해 열띤 공방전을 벌이며 도의회 데뷔전을 치렀다. 12대 도의회 들어 김 지사가 답변자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이날 이상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음성1)을 비롯한 총 4명의 의원들이 의정단상에 섰다. 특히 이 의원은 "주요 복지공약과 관련해 공약 철회, 번복, 다시 철회 등 큰 혼란과 실망을 주었는데 지사는 도민에게 공식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현금성 복지공약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철회했다고 하는 것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5선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국정운영, 지역 핵심사업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넓고 깊은 ‘시야’로 답했다. 정 의원은 첫 일성(一聲)으로 "충청권대망론은 유효하다. 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문을 연데 이어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당대표 출마설 등에 대해 ‘원대함과 단호함’이 녹아 있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담=이민기 충북본사 부장-국민의힘 내홍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무엇이 문제이고 해법은 무엇인가."먼저 국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추석 이후 바다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 추진과 2023년 정부예산 확보에 ‘도력’(道力)이 집중되고 아울러 충북도의회 정례회를 통해 김영환 지사의 현금성 복지공약 방안, 지역균형발전안 등이 도정운영의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 추석을 기점으로 하반기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정무라인을 보강한 충북도의 도정운영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도 주목된다.13일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감사(10월 4~24일) 이후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 주도로 특별법 관련 공청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 ‘차 없는 도청’ 논란이 일단락됐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와 도공무원노조가 이날 황영호 도의장의 중재로 주차장 확보 연구용역 추진과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 주차면 재배정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주차장 확보 등은 그간 양측이 이견을 보인 사안인데, 충북도는 합의서에 원만한 선에서 조율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충북도는 주차장 확보와 관련,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도청 주차난 해결방안과 도청 주변 문화·휴게공간 조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을 비롯한 지역 여야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목전에 두고 ‘바다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 추진이란 희망을 쏘아 올렸다. 이른바 ‘충북 홀대론’이 기저에 깔려 있다. 아울러 최근 충북도는 2023년 정부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역대 최대증액을 달성하겠다는 또 다른 희망·소원을 공표했다.추석연휴(9~12일)를 불과 이틀 앞둔 7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5선 정우택 의원은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법 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추석 밥상머리 화두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운영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검찰 소환조사 문제, 단골메뉴인 생활물가를 비롯한 경기(景氣) 등이 차지할 전망이다. 각종 이슈의 진퇴 또는 탄력 여부가 민족이 대이동하는 추석과 직결된 가운데 연휴(9~12일) 이후 과연 어떤 ‘민심’이 형성될지 주목된다.6일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추석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김영환호’(號)의 도정운영이 꼽힌다. 김 지사가 지난 7월 1일 취임 이후 양육수당 공약 후퇴, 레이크파크 조성 관련 연구용역비 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달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충북도 환경산림국이 넘긴 특별법 초안을 정책기획관실이 가다듬고 있다. 국회 대표발의자는 아직 미정이다. 시민사회단체는 "특별법에 공감한다"고 밝히는 등 충북도의 입장에 호응했다. 다만 일방 추진이 아닌 민·관·정이 합심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5일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이르면 추석 연휴(9~12일) 이후 특별법 국회 발의가 이뤄진다. 충북도와 지역 여야는 국회 대표발의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가칭 ‘BBQ 월드’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BBQ 월드는 대한민국 중심 청주에 세계 최초 가상 현실을 접목한 ON+OFF 융합 미니어처 테마랜드다.2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민간사업자 공모평가결과 복합엔터 2부지(4만 6283㎡)에 ‘㈜제너시스 BBQ’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다만 복합엔터 1부지(5만 1839㎡)부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던 보라하임 컨소시엄은 공모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제너시스 비비큐’는 밀레니엄타운에 2000억원을 투자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 등 3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23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국비 종잣돈 1억원’(기본계획 용역비)이 반영되면서 ‘행정수도=세종시’ 완성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추진 등 향후 청주공항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1일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안에는 활주로 연장, 신활주로 재포장,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가균형발전을 강력 촉구하며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지리적 불리함에 따른 도로·철도교통 소외와 댐 주변을 둘러싼 다단계식 환경규제 등으로 인해 충북 발전이 가로 막혔다는 판단에서다. 충북도와 지역 여야 정치권은 "피해만 입고 충북 관련 특별법은 전무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31일 충북도와 지역 여야 정치권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산업화가 본격 시작된 1960년 이후 수도권과 항만 등으로 발전축이 형성됐고 경부선이 비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 정부안 보다 9.1% 증가한 8조 112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2년 최종 확보액 7조 6703억원과 비교해도 5.8% 증가한 규모다.충북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전환 속에서 도정목표 이행을 위한 청신호”라고 평했다.신규사업의 반영률도 높다. 문제는 SOC사업의 경우 중부내륙철도 건설을 비롯해 적잖게 반영됐지만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사업비가 부족하고 지역숙원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도 설계비 반영에 그친 점이다.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평가단은 29일 "이번 평가를 통해 충청권이 가진 비전과 충청권의 메가시티 청사진에 대해서도 매우 감명받았다"고 말했다.레온즈 에더 FISU 회장 대행을 비롯한 집행부로 구성된 총 4명의 평가단은 이날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6일 방한해 29일 오전까지 진행한 현장실사 결과와 관련해 "교육과 문화, IT/기술, 환경의 보존, 지속가능한 발전 등은 FISU가 매우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