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국민 가운데 과학기술 주목층(과학기술에 관심이 있고 지식을 갖춘 계층)은 6%로, 과학기술 대중화가 비교적 잘 뿌리내렸다고 평가되는 미국의 10%에 비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우리 국민들은 과학기술에 관심이 없고 지식도 많지 않다는 것이다. 굳이 이런 통계를 전제치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멸치잡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서천지역 양조망 어민들이 해경의 단속 중단과 수산업법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서천 장항을 비롯, 보령과 서산, 태안, 홍성지역 연안양조망 어민 500여명은 21일 오전 10시 대천항 태안해경 대천파출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멸치 금어기 조정과 연안과 근해에 대한 어업구역 명시화 등을 요구했다.어민들에 따르면 현행 수산업법과
'올여름 무더위를 애니메이션으로 날려버리자.'초·중·고 학생들이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방학에 맞춰 극장가도 학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애니메이션이다. 이달 말부터 내달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야말로 극장가를 점령한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체격미달 꼬마비둘기 '발리언트' 특공대원 꿈이루는 작은 희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박영만/프리윌/8000원▲그림으로 읽는 성공의 법칙/박종하/디자인하우스/1만2000원▲수메리안 상·하/윤정모/파미르/각 9500원(전 2권).▲투명경영/돈 탭스콧·데이비드 티콜 저/김영사/1만9900원▲오토메틱 웰쓰/마이클 매스터슨 저·이영한 역/네모북스/1만5000원▲김치전쟁/안 광 글·정윤아 그림/자유지성사/7500원 ◇
백제인들의 세세한 생활담 담아다시 찾은 백제 문화 엄기표/고래실/1만3000원백제 사람들은 바둑과 장기를 즐기고, 휴대용 소변기와 좌변기를 사용했다. 또 백제시대 사람들도 주술적인 목적에서 문신을 했다.승자의 역사만이 기억되기 때문일까. 삼국시대 한반도의 서쪽에서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많지 않다. 황산벌의 계백 장군이나 의자
오늘의 대전 문학이 있기까지 지난 23년간의 치열했던 문학의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대전대 문예창작과 박명용 교수가 1981년부터 2004년까지 대전을 주 무대로 활동했던 문인들의 활약상을 담은 '대전문학과 그 현장(하)'를 공개했다.박 교수가 지난해 7월 1935년에서 1980년까지 대전의 문학사를 정리, 발간한 '대전문학과 그 현장(상)'에
윤용혁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역사도시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지난 30여년간 쓴 12편의 논문을 묶어 '공주, 역사문화론집'을 펴냈다.이 책은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학술적 내용으로 쉽게 손길이 가기 쉽지 않다. 하지만 고대 백제의 왕도였고 근세 충청도의 감영 소재지였으며 21세기 벽두의 '천도론'에 이어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도 관
"소백산 기슭에서 각종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로 지친 여름의 원기를 회복 하세요."중앙고속도로 단양 인터체인지에서 읍내 방향으로 300m 전방에 자리한 갈매기식당(충북 단양군 대강면 당동리)의 강춘자 사장은 17년째 염소 음식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경상·충청도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새롭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염소고기
'보는 관광'에서 '체험 관광'으로. 여행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고수동굴을 찾았다면 주변을 돌아보고 자연과 함께 래프팅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모험과 스릴, 그리고 시원함으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자. ▲ /사진=김대환 기자 #.남한강 래프팅=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름 스포츠를 묻는다면 단연 '
전국적으로 20여 개의 천연동굴이 관광지로 개발돼 있다. 강원도는 남한 최대의 석회동굴인 환선굴을 비롯 9곳이 분포돼 있고, 충북과 제주도에 각각 4곳, 경북과 울산에 각각 1개씩 있다. ▶표 참조그 중 가볼만한 동굴 사이버 검색 1위는 강원 삼척 환선굴과 제주도 용암동굴인 만장굴이다.아주 오랜 옛날 겁탈을 피해 쫓기던 처녀가 선녀로 환생한 굴.주굴 길이
"동굴 속 신비로움에 빠져 봅~시다."마리아상부터 사자바위, 도마뱀, 산삼뿌리 그리고 코뿔소까지 마치 정글에 온 듯한 느낌이다.한여름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걱정도 수직으로 내리쬐는 햇볕에 얼굴을 그을릴 걱정도 없는 태고의 정적을 간직한 그곳으로 떠나보자.전국적으로 용암·해식·석회암 등 유형별로 20여곳의 멋진 동굴들이 퍼져있다.대전·충청지역에서 찾아가기에
대형 디지털 TV 시장에서 독주를 계속하던 PDP TV(이하 PDP)가 최근 LCD TV(이하 LCD)의 도전에 위협받고 있다.그동안 40인치 이상 대형 TV시장은 가격경쟁력이 있는 PDP가 선도해 왔으나 이제는 LCD 패널 제조업체들이 대형 패널을 생산하는 라인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면서 LCD 가격이 파격적으로 내렸기 때문이다.예전의 경우에는 PDP가
△피스컵축구 = 보카주니어스-선다운스(광주) 레알소시에다드-토튼햄(울산문수·이상 19시) △여자프로농구 = 국민은행-신한은행(14시·천안유관순체육관)△농구 =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12시30분·원주치악체육관)
○…남의 집에 얹혀살던 30대가 집주인이 집을 나가라고 했다는 이유로 불을 질러 철창행.충남 아산경찰서는 20일 가정집에 라이터용 기름을 뿌린 후 불을 붙여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운 김모(33)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경 자신이 얹혀살던 백모(36)씨의 집에서 백씨가 집을 나가라고 하자 이에 격분, 라
검찰 직원이 술집에서 집기를 부수며 음주소란을 피워 물의를 빚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경 대전지검 직원 A씨(46·6급)가 대전시 서구 삼천동 모 카페에서 술에 취해 여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화분 등 기물을 부수며 20여분동안 소란을 피웠다. A씨는 또 술집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찰 직원인데 저리 비
마약과 절도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두 여성의 기구한 사연이 눈길이 끌고 있다. 고교 졸업 후 유흥업소를 전전하다가 만난 남자로 인해 마약을 접한 뒤 이후 상습 투약해 온 한 여성과 출산을 위해 교도소에서 형집행 정지로 출소한 뒤 유아용품을 훔친 한 여성이 경찰에 구속된 것.대전 동부경찰서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씨(30·여)는 10년전 고교
호남고속철도의 오송역 분기 선정에 강한 불만과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충남도가 대정부 정보공개청구 소송을 준비하는 등 초강수를 꺼내들었다.이번 분기역 선정 평가에서 결여된 공정성과 정당성에 대한 검증과정을 법의 힘을 빌려서라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의지의 피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충남도는 도지사의 결심을 받아 금주 중 호남고속철도의 경제성 분석자료에 대한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면서 선풍기를 틀어도 흐르는 땀이 멈추지 않는 열대야.전기료는 다소 나오더라도 시원한 바람을 뿜어내는 에어컨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빠듯한 살림에 선풍기와 부채가 무더위에 대항할 무기의 전부인 서민들에게 열대야는 잠 못 이루는 짜증스런 밤일 뿐이다.한 여름밤 푹푹찌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방법은 무엇일까? ▲ 충청지역 낮 최고기온이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20일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의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 저지운동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권 의원은 "한국과 일본이 상호 신뢰에 기초한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해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일본내 역사교과서 왜곡의 실상을 알리는 시민활동을 위한 성금 모금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연기)은 20일 "신당과 자민련간 통합이나 협력 문제는 중요한 문제"라면서도 "다만 고민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지금 시점이나 방법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6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당은) 제3의 대안세력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시작한 것이고 차기 수권을 목표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지 제2의 지역정당을 꿈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