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관내 유형 문화재를 전시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급 전시관의 건립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유서 깊은 향토 문화를 정립하려는 보은 군민의 의지가 돋보인다. 전시관이 없다는 이유로 군 소유 문화재 중 상당수가 외지로 유출된 상황이고 보면 지역민의 문화적인 박탈감을 이해할 만하다. 문화재청은 부지만 확보하면 예산을 지원해 주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니 더 없는
오는 23일,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청소년문화포럼이 출범한다.도시공동화현상을 겪고 있는 중구의 재생을 위해 창립된 중구포럼이 대전대 인적자원개발원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산업자원부로부터 포럼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을 생각하는 포럼이 탄생되는 것이다. 중구는 대전이라는 근대도시를 배태시킨 대전의 뿌리다. 그러나 90년대 초반부터 둔산신도시건설과 더불어 도심의
충남도청 이전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각종 후폭풍이 예고되는 등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도청 유치를 위해 인접 시·군 간에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합종연횡'이 진행되면서 권역별 세 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까지 가세, 소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있다. '행정도시건설' 문제 등으로 잠시 미뤄졌던 도청이전 논의가 재 점
제2차 충청민심(民心)리포트는 지난 7월 제1차 여론조사 때보다 표본대상 100명을 추가한 성인남녀 700명에 대한 심층조사를 벌여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충청투데이와 한국지역여론연구소(소장 전성환)가 공동기획한 충청민심리포트는 기존 전국단위 여론조사와 차별화한 충청권 유일의 여론동향보고서로, 특정지역 여론에 대한 오도 위험이 상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진일보한
제2차 충청민심리포트에서 충청인들의 주관적 정치성향을 분석한 결과, 진보적이거나 보수적이라고 판단한 유권자가 오차범위 내 박빙을 나타냈다.조사결과 보수적(32.8%)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진보적(29.3%)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3.5%포인트 가량 앞섰다.중도적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25.3%, 모르겠다고 답한 유권자들은 12.6%에 달했다.이는 200
충청인 응답자 10명 중 7명(73.7%)은 각 정당의 후보공천방식에 대해 당원과 일반시민 투표를 통한 공천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답했다.이는 정당의 공직후보 선출에 있어 당 내 공천심사기구를 통한 하향식 공천이나 당원들만 대상으로 한 경선 등 기존 정당들의 후보공천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일반유권자들은 정당후보 선출과정부터 직접 참여
충청인들은 차기 광역단체장의 경력으로 공히 행정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성·연령·교육수준·직업·지지정당 등 응답자의 특성에 관계없이 자치단체장, 고위공무원 등 행정가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또 시민단체 대표가 뒤를 이었으며 국회의원 등 정치인, 변호사·교수 등 전문직종인, 기업의 CEO 순으로 대전 충남북 모두 공통
충청권 유권자들은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중부권 신당이 창당되더라도 지역정당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응답자의 67.7%는 중부권 신당이 지역정당에 머물것으로 내다봤으며, 전국정당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은 19.5%에 그쳤다.다만 신당이 창당될 경우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층에서만 '전국정당'에 대한 의견이 46.3%로,
'중부권 신당'에 대한 충청지역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7월 조사 당시 신당이 창당될 경우 신당의 지지도는 20.2%로 기존 여·야 정당(열린우리당 17.8%, 한나라당 16.0%)을 제치고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중부권 신당이 만들어진다면, 어느 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열린우리당이 20.6%로 1위를 차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된 반면, 과거사는 제대로 청산해야 한다는 답변이 우세적으로 많았다.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54.6%(잘 못하는 편 41.7%, 매우 잘 못함 13.0%)로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8.6%(매우 잘함 2.9%, 잘 하는 편 25.7%)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내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전 유권자들은 열린우리당 후보를, 충남과 충북은 한나라당을 당선예상 정당으로 꼽았다.대전시장은 유권자의 28.9%가 열린우리당 후보를 당선예상 정당으로 예측한 가운데 한나라당 19.3%, 신당후보 11.1% 등 비교적 큰 격차로 열린우리당 강세가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4.5%, 자민련과 무소속은 3.6%에 머물렀다.성별로는 남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정당 지지도가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은 26.7%의 정당지지도를 얻어 한나라당(24.1%)을 오차범위 내(2.6%포인트)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불안한 1위를 지켰다.지난 7월 조사에서 열린우리당(25.2%)과 한나라당(20.1%)의 지지도 격차는 5.1%포인트였다.열린우리당은 한달 동안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박근혜 12.5 정동영 10.3 이명박 9.6% 順 고건 전총리 28.9%...한달새 지지도 13.3%P 약진'고 건-부동의 1위, 박근혜, 정동영 약진'충청지역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고 건 전 총리가 28.9%의 지지도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12.5%로 2위를 차지했다.고 전 총리와 박 대표의 지지도 차이는 두 배 이상이다.뒤를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최고급 호텔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충주 수안보 조선관광호텔의 사령탑을 맡은 권용성(63)사장의 일성이다.신임 권 사장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구조조정기획단장 출신이라는 경력이 말해주 듯 강력한 사업 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그는 지난 98년 수안보 상록호텔 사장에 취임하며 호텔업계에 진출, 당시 객실 리노베이션을 진
제천시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는 '200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모두 298명을 모집하는 조사요원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한 후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총관리자, 조사관리자, 조사원으로 구분되며 총관리자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노년 여성 중 젊은 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토록 하기 위해 제2기 영 실버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60~75세의 여성이며, 접수는 22일 부터 9월 9일까지 수강신청서 1부를 작성해 전화나 팩스, 방문을 통해 제천시 여성문화센터 1층 사무실로 하면 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향토음식 연구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복숭아 가공 교육과 건강 특별음식 만들기 특강을 개최했다.실습위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정영(향토음식연구회 부회장)씨가 강사로 나서 충주복숭아를 이용한 병조림제조법과 여름철 다양한 가족건강 특별음식 등을 강의했다. 이와 함께 복숭아 장아찌와 복숭아 식초 등 복숭아를
전통무예 택견이 동북아시아 체육스포츠사 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 석학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됐다. 23일 충주시와 (사)한국전통택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21~24일 일본 이바라기 쭈구바 대학에서 열린 제6회 동북아 체육스포츠사 국제학술 대회에 참가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씨와 국가이수자 등 30여명이 참석, '한국의 전통무예 택견의 발달과 무
청정제천21 실천협의회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과 사회단체관련자, 교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7기 환경지도자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수강생은 8월 30일 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선발한다. 강의는 9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3개월간 주 1회(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모두 12주 실시된다. 강사는 환경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교수로 구